블로그 4년, 작년에 목표로 정했던 2000번째 글, 그 2000번째 글을 리뷰로 올릴수는 없습니다. 특별히 무엇인가를 기념하는 포스팅을 하는 것이 블로그를 오래 운영할수록 더 힘든듯 합니다. 3년째부터 6개월의 기간이 블로그 하면서 가장 힘든 기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마다 생각한 것은 이 블로그는 [나를 위해서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매일 글을 올린다면 지치겠지요. 2년차 때도 위기감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왜 리뷰를 올리나]에 대한 질문을 계속 했었는데, 결국은 [ 내가 쓰는, 내가 쓰고 좋았던 앱의 소감을 글로 작성하면 읽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가 대답인듯 합니다. 처음 아이팟을 쓸 때, 검색으로 얻었던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어려운 리뷰는 이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