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 책 코코몽2 Ep2 음식을 남기지 말아요

양질의 화면과 사운드:  코코몽 2 Ep2 : 음식을 남기지 말아요

코코몽 2 두 번째 이야기는 냉장고 마을 친구들이 음식을 남기면서 벌어지게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앱북으로 제작되어 동영상 보다 단시간에 집중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페이지마다 텍스트와 음성으로 읽어 줍니다.
코코몽과 친구들 다른  평범한 아이들처럼 실수를 하면서 한 가지씩 배워나갑니다. 코코몽도 영웅 캐릭터가 아니며, 음식을 남기고 변명하는 꼬마입니다. 코코몽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는 아이들은 아마도 이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증폭시킬수 있게 표현됩니다. 나는 로보콩,  거름 로봇, 사탕이 쏟아져 나오는 상자, 현실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충족시키며 전개됩니다. 더 큰 아이들이 해리 포터에 열광했다면, 그 보다 어린아이들이 왜 코코몽에 열광하는지 그 이유는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상상력에 의한 이야기는 읽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 상상력은 자라나면서 삶에  분명히 영향력을 끼칠 것입니다. 좋은 쪽으로. 이것이 언제나 책을 권하는 이유 중의 하나 입니다. 코코몽도 책으로 읽어 주세요.

[인터렉션북] 코코몽2 Ep2 : 음식을 남기지 말아요 책 읽어 주기는 성우의 음성으로 지원하며, 텍스트도 함께 제공합니다.

코코몽 앱북의 선명한 화질.
앱북으로 제작된 화면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매우 선명합니다. 동영상의 경우 용량 때문에 화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책으로 만들어지니 훨씬 깨끗해져서 보기 좋습니다.

페이지마다 삽입된 반응하는 아이템
이번에는 텍스트로도 나오고, 문장과 연관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지나치게 많이 넣지 않았습니다. 빨간 소시지 원숭이 코코몽은 너무 귀여워서 어른도 반할 캐릭터. 거의 2분의 1 등분의 머리와 신체 비율에, 온통 땡글땡글 한 몸매. 굉장해 보이는 탄력!

2권의 사건이 벌어지는 지점입니다. 거름 로봇의 발견을 염탐한 후 캔디팡은 파닥에게 상자를 건네주는데... 파탁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상자에서 튀어 나온 사탕과 과자들. 단것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장면에서 침이 나올 것만 같아요.

이야기가 전환되며, 세균킹 일당의 의도가 드러납니다.

책은 읽어주기 모드에서 자동으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며, 페이지 반복 읽기를 제공합니다.수동 읽기에서 책장을 넘기듯 제스처를 이용해 다음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종이장이 스치고 책장이 넘어가는 사운드도 들립니다.

영어 텍스트와 영어 원어민의 읽어주기를 제공합니다. 언어 변경은 하단의 화살표로 메뉴를 불러내어 책을 읽는 중간에도 바꿀 수 있습니다.

메뉴는 홈으로 이동, 자동과 수동 읽기, 사운드 켜기와 끄기, 언어설정과 목차를 이용해 빠르게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기입니다.

마치며

코코몽 앱북 시리즈는 매우 선명한 화질과 양질의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자동 읽어주기와 수동 읽기를 지원하는 앱북입니다. 동시에 3권까지 출시되었기 때문에 이번 2권도 사운드를 끄고 읽으려면 효과음도 들을 수 없게 됩니다. 성우의 목소리만 제거하고 효과음을 들으면서 수동 읽기가 지원되었으면 합니다. 책의 좋은 점은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난 후 할 이야기가 더 늘어난다는 점일 것입니다. 설명이 필요한 부분과 질문에 답해야 하는 것은 부모님의 몫입니다. 아이들이 혼자 보고, 또  부모님과 같이 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동화책이 주는 가장 큰 장점일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