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와 노트 사무

아이폰 일정관리 말만하면 스케쥴을 잡아주는 Fantastical 판타스티칼

iPhoneArt 2013. 1.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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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장소, 날짜 음성인식으로 약속을 잡아주는 Fantastical 

Fantastical은 음성으로 캘린더에 스케줄을 잡을수 있는 일정관리 앱입니다.
기본적으로 iOS 기본 캘린더의 모든 스케쥴을 가져오며, 구글캘린더와 익스체인지를 통한 일정이 있을 경우도 일정을 관리할수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누구와 몇시에서 몇시까지 어디에서 약속이 있는지 말만 하면 캘린더에 자동으로 일정을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일정 입력 시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시간선을 보여준다는 점도 매우 편리한 점 중의 하나 입니다.
다만, 가장 편리해야할 음성 인식에 있어 한국어에 대한 지원은 아직 매우 미흡합니다. 따라서 시간 지정에는 어느 정도의 규칙을 이용할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어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된다면, 텍스트 입력을 거의 하지 않고, 말로 상세 일정을 잡을수 있기 때문에 다른 캘린더 보다 편리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버전은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일정과 일정을 저정하는 매우 방법은 좋지만, 한국어 언어 인식이 첫번째 걸림돌이며, 두번째는 캘린더에 대한 설정 부분 아직 약합니다. 날짜 버그도 완벽하게 해결되진 않은듯 합니다. 사용자환경과 일정 입력은 그동안 기본 인식 기능만 살짝 넣은 음성인식 캘린더와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우수한 입력 방식에 비해 상세 캘린더 기능에 있어서는 기본 캘린더를 능가하지 못하고, 기본 캘린더의 기능을 다른 방식으로 수행하는 정도 입니다. 멋진 사용법에 걸맞게 기능면에서 한수위가 되어야 했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앱입니다. 리마인더가 추가된 후에는 영어 사용시 매우 효율적인 일정관리 앱이 될것 합니다.

상단의 일별날짜 달력을 통해 일정이 언제 있는지 한눈에 볼수 있고 좌우로 이동시키면 목록이 자동으로 스크롤 됩니다. 일정 보기와 사용법은 단순명쾌하며 그래픽 디자인도 매우 좋습니다. 입력 화면에서 입력할 때마다 매우 재밌는 동작을 보여주며, 입력 후 일정을 넣는 애니메이션까지 사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일정의 삭제는 목록 스치기로 삭제 메뉴를 끌어내어 지우면 됩니다.
월별 캘린더는 일별 날짜를 하단으로 끌어 내리면 나타납니다.
월별 달력의 날짜, 일별 날짜 달력에서 날짜 선택, 혹은 + 버튼으로 일정을 만들수 있습니다.
Fantastical 은 아이폰 기본 캘린더에 의지하기 때문에 기본 입력 달력을 변경하려면 아이폰 설정을 이용해야 합니다. 또한 알람 후 판타스티칼을 열지 못하며  아이폰 기본 캘린더를 열수 밖에 없습니다.

*기본 입력 캘린더 변경
아이폰 설정 일반- 메일, 연락처, 캘린더- 캘린더에서 기본 캘린더 선택

월별 달력에서 일정의 갯수와 캘린더별 색상을 표시합니다. 날짜 탭으로 그날의 일정을 보고 선택된 날짜에서 바로 새로운 일정을 넣을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아직 버그가 남은듯 합니다.

일정 목록에서도 시간과 날짜, 캘린더 색상을 표시
일정에서 상세 입력까지 들어가지 않게 된다면 한손으로, 한번에, 일정 잡기를 끝낼수 있습니다... 보통은 한국어라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상세 입력이나 편집 시 마감이 있는 일정에 대해 시작과 마감 시간을 잡을수 있습니다.
설정에서 기본 알람시간 선택과 하루 이벤트에 대한 기본 알람시간을 지정할수 있습니다.

텍스트로 입력 할 경우, [저녁] 이라고만 쓰면 하루 이벤트가 되어 버려서, 상세 입력을 해줘야 합니다.
시간과 장소 입력을 하면, 해당 날짜에 장소(동)으로 위치까지 지정됩니다. 위치는 위치서비스를 켜고필요한 경우, 현재 위치로 입력 할수도 있습니다.
위치에 대해서는, 지도로 이동해서 핀 지정을 한다던가, 지도와 연동해 정확한 위치를 입력할수는 없습니다. 위치 입력은 음성으로 입력할 경우도 동일하며, 연락처 연동을 승인하지만 연락처에 대한 연동 기능은 이름? 정도 인지, 위치 입력과는 연관이 없었습니다. [누구의 집]이라고 텍스트 입력(영어) 혹은 음성일 경우에도 왜 연락처를 승인해야 했는지 이유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기본 사용법인 음성 인식(받아쓰기)으로 입력 하기, 무엇을 누구와 어느 요일( 날짜) 몇시 사이에, 까지 입력하면 자동으로 일정이 지정됩니다. 영어의 경우 입력이 쉽지만, 한국어의 경우 문제가 많습니다.
반복일정 잡기, 영어의 경우 시간 + every week + 요일, 마감일정 을 말하면 반복일정을 잡을수 있습니다. 영어는 말하기와 텍스트 입력 모두 일상적으로 쓰는 문장을 분석해 일정을 잡습니다. 한국어의 경우 받아쓰기는 잘하지만 문장 분석력은 떨어집니다. 매주, 격주 등을 분석하지 못합니다.

일정 생성 중 캘린더를 변경 방법
슬래쉬/캘린더이름, 스페이스4번 캘린더이름 입니다. 하지만 한국어 다음에 /캘린더 이름은 적용이 안되고, 영어/캘린더 이름(한국어)는 적용이 됩니다. [예] week /개인 일때는 캘린더 변경됨 한국어 사용시에는 여러면에서 적용이 됐다 안됐다 해서 혼란스럽습니다.
기본 일정 입력은 현재, 오늘 기준

한국어 음성 인식 입력은 요일, 날짜, 시간은 pm이나 am을 발음하면 시간 일정이 잡힙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영어나 한국어나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날짜선에서 상세 시간을 늘렸다 줄였다 하면서 수정할수 없다는 점입니다. 시간을 다시 발음하던지, 디테일에서 수정하는 것이 빠릅니다.

아이폰 기본 캘린더에 구글캘린더를 가져와 사용할 경우 익스체인지 보다 cal/DV 사용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익스체인지로 가져왔을 경우 경우 일정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듯 합니다.

일정 검색은 단순합니다. 제목과 위치, 초대, 모두 보기를 지원합니다. 초대의 경우 아이폰 기본 캘린더를 이용해야 하며, 초대 받은 약속일정은 볼수 있을듯 합니다.
기본 캘린더의 제약 때문입니다.

캘린더에서 Day Ticker 보기로 월별/일별 캘린더 변경은 설정해도 켜짐과 꺼짐을 혼자서 반복합니다.주의 첫날짜를 월요일과 혹은 그 외 모든 요일로 지정할수 있습니다. 기본 알람은 마감이 있는 일정에 대해(없음, 이벤트 시간, 1,15, 30분, 1,2,3,6시간, 1,2,3일전)하루 이벤트에 대한 기본 알람은 (없음, 이벤트 날 오전 9시, 1,2,3일과 1주일전)

*Fantastical 은 맥용이 있습니다. 함께 사용한다면 데스크탑과 동기화해서 사용할수 있고, 기기간 동기화는 지원됩니다. 아이패드용은 출시 예정이지만 유니버셜 출시 계획은 없습니다. 리마인더에 대해서는 현재 미지원이며, 지원 예정이라고 합니다.

Fantastical 사용소감

일정을 입력하는 방법은 한국어를 제대로 지원할 경우에는 매우 편리한 일정관리 앱이 될것입니다. 일별에서 보는 연속적인 일정과 월별 일정 보기에 연결된 일별 항목 보기도 좋습니다.
약속에 관한 주요 사항인 언제, 어디서, 몇시에 정도만 정확하게 말하면 알아서 넣어주니 키보드를 사용할 일도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기본 캘린더와 연동하는 앱이라 알람과 초대에 대해 제한적이며 위치 역시 장점이 되지 않습니다.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사용법이며, 기능면에서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음성인식에 있어서도 시리 설정 변경 후 언어 변경에 대한 인식은 매우 느린 편입니다. 판타스티칼의 가장 큰 특징을 한국어로는  완전하게 이용할수 없다는 점, 프로모션 세일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점. 가격은 오르는데, 아이패드용은 따로 출시 될것이라는 점이 구매시 참고할 점입니다. 하지만 리마인더가 통합 된다면 구매할 가치는  커질 것입니다.
아이폰 기본 캘린더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면, 사용법이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버전의  Fantastical은 크게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기본 캘린더가 너무 지겹다면, 그리고 영어를 사용에 큰 문제 없다면 Fantastical은 키보드를 버릴수 있다는 점에서 구매 할만합니다. 그정도의 재미와 가치는 충분한 앱입니다. 리마인더의 추가와 한국어 완벽 지원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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