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앱 렌즈와 필름 교환식으로 사진을 찍는 Plastica

카메라를 다루듯이 촬영할수 있는 Plastica

 

Plastica는 렌즈와 필름을 교환하면서 작은 토이카메라를 다루듯이 사진을 찍을수 있는 앱입니다.힙스타매틱과 흡사한 사용법과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특별히 인상적인 사진 앱이라 할수는 없습니다.
기본 4개의 렌즈와 3개의 필름을 제공하며, 이 기본 제공 팩만으로도 충분히 재밌는 사용법을 다루는 재미를 주긴 할것입니다. 이 기본 팩으로는 로모풍의 녹색과 밝은 색감의 붉은색, 시간을 과거로 돌리는듯한 빛 바랜 색감의 이미지를 얻을수 있습니다.
여러개의 렌즈와 필름 조합을 만들어 두고 변경해가면서 쓸수 있고, 각각의 카메라마다 찍은 사진들을 따로 볼수 있습니다. 위치서비스와 다른 앱으로 열기로 아이폰에 설치된 여러 앱과연동이 가능합니다. 앱내구매로  렌즈와 필름, 스티커와 카메라케이스가 포함된  5종의 다양한 팩을 구매할수 있습니다.

 

Plastica는 렌즈와 필름 교환식이라 다루는 재미가 있습니다. 왼쪽의 화살표를 눌러 카메라를 조합하거나 다른 카메라로 변경해 사진을 촬영할수 있습니다.
전후면 카메라와 플래쉬를 지원하며, 녹색 버튼으로 촬영합니다.
촬영 화면은 뷰파인더가 보이는 카메라의 뒷면이 보이는 힙스타메틱과 비슷하지만, 카메라의 생김새나
버튼의 위치, 뷰파인더의 크기, 렌즈 교환 방식이 다릅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닯았다는 인상을 지우기는 힘듭니다.
촬영 시 뷰파인더가 작다면 두번 터치에서 커다랗게 늘어난 뷰파인더에서 화면 터치로 촬영할수 있습니다. 힙스타매틱고과 같은 방법입니다.

렌즈와 필름, 카메라 전면 스티커와 카메라 바디를 변경할수 있습니다.
플래쉬와 바디를 따로 제공하는 힙스타매틱과 비교하면, 플래스티카는 렌즈와 필름 외의 교체 아이템이 장식적인 것에 그쳤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스티커는 카메라 교환할 때 외엔 볼 기회가 없으니까요.

렌즈와 필름을 여러 종 조합할 때, 그 특징들을 정보에서 볼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여러개 조합해 두면 필름롤 마다 촬영한 사진들이 저장됩니다. 통합 갤러리를 앱내에서 제공하지 않고, 필름에 찍인 사진을 따로 볼수 있게 했습니다. 이점은 렌즈와 필름의 특징에 따라 어떤 색감의 사진이 찍혔는지, 사진 정보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는 편합니다.
플래스티카는 앱내 갤러리가 아닌 카메라롤에 자동 저장되는 앨범에 사진을 모아 볼수 있습니다.

힙스타매틱에서 즐겨찾기로 저장한 팩과 자주 쓰는 팩 선택시 어떤 사진이 찍히는지, 찍었는지 한꺼번에 보여주는 방법 보다는 재미나, 방법이에 있어 약간 평범합니다.

기본 렌즈군
Victor 렌즈 기본 렌즈로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표현을 추구하는 렌즈

Boris 렌즈 녹색톤의 강한 대비

J-Cook 렌즈 안개낀 회색과 투명한 붉은색상이 혼합 되어 향수를 일으키는 색감의 렌즈

Panda -eye 렌즈 포근하게 가라 앉은 톤의 색감으로 화면 전체에 미세한 블러 효과가
들어간듯 보이며, 전체적인 밝기가 올라갑니다.

기본 제공 필름
Graphy 100 필름 기본 필름이며 비네트 효과가 포함되어 있고, 채도와 명도를 올려 약간 로모풍의
색감을 냅니다.
Graphy  200 필름 Panda -eye 렌즈와 흡사한 느낌으 색감.
D-Sat 100 필름 색이 빠지고 전체적으로는 어둡고 탁한 느낌을 내는 필름,

필름별 사진 보기
촬영한 사진은 확대보기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다른 앱으로 열기를 통해 에버노트, 드롭박스, 다음클라우드 같은 백업이 가능한 서비스에 직접 보낼수 있고, 프린트 앱을 통한 프린트, 편집이 가능한 사진 앱등으로 연동이 가능합니다.
페이스북 공유만 지원하며 카메라롤에 자동 저장된 앨범에서 다른 곳과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 크기 지원
최하 1024 x 1024 pixel
최하 2048 x 2048 pixel  (1536 x 1536 for iPhone 3Gs)

사진 정보 보기에서 지도로 위치보기, 사용된 렌즈와 필름 종류 보기.

현재 버전의 앱내 구매 아이템 다섯가지 각각 0.99 달러이며 바디와 스티커, 렌즈 조합이나 필름책을
판매합니다.
    Plastica Rocket Film Series
    Plastica 500 Series
    Plastica Submarine Film Series
    Plastica 100 Series
    Plastica 300 Series

보리스렌즈와 그래피 필름 100의 촬영 샘플입니다. 프레인은 섬세한 편이며, 필름마다 디자인이 다릅니다. 기본 제공렌즈와 필름의 색감은 좋은 편입니다.

Plastica 플래스티카 사용소감

렌즈와 필름 조합을 만들어두고 카메라를 선택해 촬영하는 방식인 Plastica의 사용감은 좋은 편입니다. 만들어둔 카메라 팩은 편집이 안되서 잘못 만들었다고 느끼면, 삭제하고 다시 만들어야 하는 점은 번거움이 있습니다. 이때 사진도 함께 삭제되기 때문에, 카메라롤에 저장된 앨범에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필름마다 따로 보는 사진 보기 방식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어떤 카메라 팩으로 찍었는지 확실하게 알수 있지만 이는 사진의 정보에서도 볼수있기  때문에, [사진 보기 기능]으로만 따지자면, 편하지는 않습니다. 촬영한 사진을 모두 보려면 앱을 나가서 카메라롤로 나가는 것이 촬영 앱에서는 장점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2048 픽셀의 사진 촬영 후 걸리는 시간이 아이폰5에서 더 빨라져야 할 것입니다. 힙스타매틱은 오랜 기간 다듬어진 앱입니다. 아이폰5에서 더 큰 사이즈로 찍지만 속도가 쾌적합니다. 결정적으로 아이폰5의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 세로모드로 찍은 사진은 모두 가로모드로 저장, 볼륨버튼 미지원이 가장 아쉽습니다. 아직 상세 부분 추가 정비되어야 할 부분도 많습니다.
Plastica은 Hipstamatic과 많이 닮았습니다. 힙스타매틱 자주 비교될텐데, 상대적으로 더 좋은 점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말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점이 현재 버전은 불명확해 보입니다. 더 다양한 렌즈와 필름의 팩도 중요하지만, 필름과 렌즈의 독특한 특징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Plastica만 단독으로만 보면 잘 만든 앱이라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앱은 항상 비교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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