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뮤지엄-독일 뒤셀도르프
열리는 시간: 화,목-일(11-17시)/ 수(11-21시)/월(닫음)
왼쪽 구석에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보인다. 괜히 반갑다.
매표소 앞의 로비-지상층. 분위기도 좋고 인테리어도 아득하고, 앉아서 책읽으면 좋겠다.
1층, 영화의 역사를 보여주는 공간 채플린, 펠리니, 힛치콕, 아이젠슈타인 등 감독들에 관한 자료와 베우들을 만날수 있고, 의상과 패션 악세서리, 휴먼 사이즈로 제작된 그래타 가르보도 있다.
2층, 시네마처럼 빛과 그림자로 연출되는 아시아의 전통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인 그림자 극과 diorama, lithophane 를 통해 착시효과를 체험하고 영화의 기본 원리의 이해를 통해 <Wheel of Life>를 경험하게 된다. (엄청난 나의 의역.)
3층, 레플리카 필름 스튜디오(Replica film Studio) 실제 셋트처럼 꾸며진 공간.셋트, 카메라, 윈드 머쉰, 조명 등을 볼수 다. 워크샵이 있는데 각자 원하는 롤을 지원해서 해볼수도. 애니메이션과 블루스크린 기술도 보여준다.
뒤셀도르프에 간다면 한번쯤 둘러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줄 곳이다. 구름낀 날씨라면, 프로그램을 보고 좋은 영화를 골라 보며 여행중 피로도 풀고, 유럽 여행중 영화를 한편씩 보는 것도 즐거움 중의 하나 .
이곳은 문이 양쪽으로 있고, 뒷쪽으로 나오면 이어진 테라스를 통해, 운하의 오리들과 카페들을 볼수 있다.작은 광장 크기에 배도 떠있고, 쉬기 좋은 곳. 푯말엔 오리한테 먹이 주는거 금지라고 되어 있다.사람들이 아무거나 막 던져서 물이 오염되거나 오리한테 안좋을까봐 그런가.
마지막엔 꼭 딴소리로 글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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