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동영상

Cinemin 아이폰으로 고품질 애니메이션 촬영

iPhoneArt 2024. 1. 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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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효과를 실시간 미리 보기로 촬영하는 Cinemin

Cinemin은 워터로그를 만들었던 Tinrocket 개발사의 사진과  동영상 애니메이션 변환 앱이다.  필터가 적용된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며 동영상을 촬영하고 사진도 찍는다. 총 16가지의 다채로운 필터로 촬영하고 원하는 데로 편집 또한 가능하다. 필터는 모두 사용자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취향대로 편집할 수 있다. 만들어진 필터의 퀄리티가 양질이라 특별히 만질 것은 없지만 선의 밀도와 색, 평면성 정도만 조절해도  달라진 그림 스타일을 얻을 수 있다. 필터는  AI로 생성하지 않는 고전적인 스타일과 빠른 적용 시간을 제공하는 장점을 갖췄다. 시네마 모드 촬영은 빠른 움직임도 딜레이 없이 보여 준다. 1080p부터 4K까지 촬영, 내보내기가 가능하고 원본도 저장한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OS 공용 유니버설.

동영상은 필터를 실시간 적용해 효과를 보면서 촬영한다. 직접 움직일 때나 동적인 장면, 빠른 액션도 끊김 없이 유연하게 촬영된다. 사진 촬영도 가능하며 필터 적용도 동일하다. 촬영 전 설정에서 (화면 상단 우측) 촬영 해상도와 FPS, 내보내기 옵션을 지정할수 있다. Editor at Launch 를 끄면 앱 실행 후 바로 촬영 모드가 시작 된다. 인터페이스에서 사용자 편리성이 자잘한 부분까지 지원되는데 한글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 큰 단점이다. 

촬영이 끝나면 다른 필터로 재조정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다시 카레라를 눌러 재촬영한다. 사진 앨범에 원본 저장해서 나중에 또 다른 필터가 적용된 영상을 만들 수 있다. 

라인 조절은 스타일을 바꾸는 중요한 요소다.  물체의 형태를 세밀하게 그리거나 선이 생략된 그림으로 좀 더 느슨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선의 밀도를 조절한 선을 빼거나 더하면서 형태를 조절할 수 있다. 인물이나 정물 촬영 때 효과적이다. Flatness에서 더 평면적인 그림으로 조절할 수 있다. 

12가지 편집 기능 중 색온도, 채도, 화이트 포인트, 대비와 밝기, 그림자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어둡거나 밝은 색, 두 가지를 선택해 각 부분의 전체적인 색감 흐름을 정할 수 있다. 

촬영본은 필요한 부분만 잘라 내고 사용할 수 있다. 중앙의 버튼으로 공유하거나 사진에 저장하면 완료. 동영상은 4K까지, 사진은 엄청 큰 사이즈까지 4가지 해상도로 내보낼 수 있다. 

 

Cinemin 개발사는 예술적인 눈으로 보는 법을 배우고 엔지니어링 기술로 아름다운 알고리즘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AI는 온라인 예제로 학습해서 이미지를 생성하는데 종종 아티스트의 허락 없이 이미지를 만든다고 한다. 개발사는 이런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AI로 만드는 이미지 앱이 넘쳐 나는데 Cinemin은 그런 앱과 다름을 보여 준다. 이전에 만들었던 워터로그나 Olli의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스타일이며 시네마 모드로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만들 때 매우 최적화된 퀄리티를 선사한다. 게다가 구독료 없는 6600원이란 가격이다. 안 살 수 없었다. 좋은 앱들을 만들어 온 개발사의 잘 만든앱.  추천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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