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처 지원 캘린더 Peek Calendar
Peek Calendar는 제스처를 이용해 약속을 생성할수 있는 캘린더 입니다.
달력의 날짜에서 약속을 생성할 때부터 약속시간과 지속시간을 제스처를 이용해 지정합니다. 주말에는 지난 주의 약속을 주초에는 이번주의 일정을 살펴볼수 있습니다. 전체 일정을 보는 방법이 모두 제스처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약속을 체크하기 편리합니다. 하지만 이 제스처 사용법은 달력에서 일정을 보는 것과 약속의 생성 중 시간 지정까지만 편리합니다.
기본 기능이 아이폰 기본 캘린더인 iCal 보다 떨어집니다. 캘린더의 분류가 적용되지만, 일정에서 시각적으로 확인이 불가능하며, 달력에서도 확인할수 없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iOS최적화이며, 최초에 기본 캘린더를 가져올 때부터 느립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기능도 많이 다듬어져야 가장 간단한 캘린더를 원하는 사용자에게도 환영받을 것입니다.
Peek Calendar는 아이폰 기본 캘린더와 연동하며 일정을 가져옵니다.
달력은 오늘과 이번주, 지난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단으로 올라가지난 일정을, 하단으로 스크롤하며 월별, 일별 일정을 볼수 있습니다. 달력에서는 일정이 있는 날짜를 사각형으로 표시하며 길이에 따라 일정의 수가 달라집니다. 이번주 일정을 보는 것은 편하지만, 일정을 정할 때 겹치는 날짜와 시간을 보려면 날짜를 탭해 일일히 확인해야 합니다. 제스처 사용법이 기능을 효율적으로 이용할수 있게 만들어지지는 못했습니다.
일별 일정 보기는 날짜를 탭하면 종이가 펼쳐집니다.
그래픽이 Task와 약간 닮았습니다.
이번주 일정 보기는 시작 요일의 선택에 따라 달라집니다. 월요일과 월요일 중 선택할수 있고 해당일이 되어야 주별 일정이 표시됩니다.
지난 일정의 경우, 주말에 지난주의 일정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 경우가 있어서 혼란 스럽습니다.
오른쪽 사이드바의 설정에서 테마, 캘린더 분류 보기를 지정할수 있습니다.
일정의 생성
날짜에서 탭해서 일정을 생성하며, 시간, 하루 종일 이벤트, 복수의 알람과 장소, 반복 일정과 시간대를 지정할수 있습니다.
약속 시간과 지속시간을 길게 눌러 상세 설정으로 이동합니다.
시간의 지정은 시간과 분을 제스처로 이동시켜 지정하고 AM과 PM으로 오전과 오후를 지정합니다.
며칠이 소요되는 일정은 생성할수 없습니다.
약속의 지속시간도 제스처를 이용해 상하단으로 당겨 지정합니다. 하단까지 끌어 당기면 [날]이라 표시되며 하루 종일 일정을 생성합니다.
여기 까지만 편합니다.
장소는 약속 장소만 입력할수 있고, 위치서비스 미지원입니다.
반복 일정의 경우 하루(매일), 주, 월, 년으로 지정할수 있습니다. 기간 지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별 반복을 지정하면 연말 12월 31일까지 반복일정으로 지정해 버립니다.
캘린더 분류 지정
일정의 삭제는 다시 날짜에서 일정 탭, 편집에서 해야 합니다. 사이드바에 설정을 넣었기 때문에 우측에서 좌측 스와이프가 빠졌습니다. 이로써 일정 보기에서 편집에 들어가지 않고 이용할수 있는 기능들이 빠졌습니다. 적어도 제스처 지원이라면 일정 삭제는 약속에서 제스처로 삭제할수 있어야 할듯.
시간대는 시간대를 이동시켜 지정
약속 상세 보기는 일정의 소요 시간만을 표시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탭에서 편집으로 이동.
캘린더를 가져오더라도 기본 캘린더에서 지정한 색상은 무시되며, 테마에 따라 한가지 색으로 표시합니다.
설정에서 두가지 테마를, 사운드 켜고 끄기, 진동, 흔들기로 랜덤 일정 생성, 주의 시작 요일을 지정할수 있습니다.
아이폰 기본 캘린더의 분류 중 표시할 목록만 선택할수 있습니다.
아이폰을 흔들어 랜덤 일정을 생성합니다. 이 기능이 Peek Calendar의 재밌는, 그리고 인간적인 기능입니다.
체크하면 랜덤하게 날짜를 선택해 하루 일정이 생성됩니다.
Peek Calendar는 매우 간단한 캘린더입니다. 하지만 간단하다 하더라도 반복 일정이나, 기간을 지정은 캘린더의 기본입니다. 반복을 연말까지 하거나, 며칠 걸리는 휴가 일정을, 매일 하루 일정으로 생성할수는 없는 일입니다. 제스처가 편하지만, 이것 역시 제한적입니다. 일정을 만들때도 하단까지 스크롤하며 여러번의 터치를 해야 합니다. 아직 보완할 부분이 많지만, 달력 보기, 일정 생성의 시간 지정까지는 쓸만합니다. 랜덤 생성이 재밌지만, 이것을 할수 있다면 기본 기능부터 챙겨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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