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앱 Pendo 노트, 일정과 할일 체크를 한곳에서

노트를 일정, 할일로 만들고 SNS와 연동하는 Pendo

Pendo는 캘린더, 할일 관리, 노트라는 주요 기능을 기반으로 메일, 문자, 연락처와 빠르게 연동할수 있도록 단축키 기능을 더한 앱입니다. Draft는 단축키를 이용해 글을 내보내고, Launch는 앱을 신속하게 연동할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 앱은 중심에서 필요한 기능을 내보내고 분산하면서 일을 합니다. Pendo는 이 두가지 앱의 기능을 혼합해, 타임라인에 기록을 남깁니다. 이 기록이 캘린더와 노트, 할일 체크 입니다. 캘린더 일정 생성도  판타스티칼의 입력 방식과 유사하게 일상 언어를 적어 입력합니다. Pendo내의 고유 기능이라고 할수 있는 할일 목록 만들기는 편리합니다. 목록을 만들어 타임라인에서 체크하는 아이디어도 좋습니다. 일반 텍스트를 사용하려는 목적에 맞게 바꾸고, 목적한 앱과  신속하게 연동하는 이 기능은, 기록을 타임라인이 남기면서, 단축키만 있는 Launch 보다 쉬워 보이게 합니다. 반면 하루의 일정에 적합한 타임라인 정렬 방식은 목적인 캘린더, 노트, 보낸 문자까지 남기면서 집중력을 향상하지는 못합니다. 그래픽때문에 시각적으로도 약간 산만해 보입니다. 캘린더의 경우 가장 큰 문제는 역시 한국어 지원 문제 입니다. 텍스트를 다른 앱과 연동하는 기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일정 생성을 한국어로 하려면 반복일정은 생성할수 없습니다. 캘린더와 노트에 주요 기본 앱의 기능만을 사용하기 쉽도록 만든 아이디어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보여주는 방식과 기술적인 부분의 업데이트가 필수 입니다. 이 앱을 사용해 보면, 앱내에 기록을 남길 필요도 없고, 아이폰 기본 앱, 그리고 다른 앱과 연동이 중요할 때  Launch를 쓰는 것이 정답이라는 결론을 얻게될 것입니다. 

Pendo 둘러보기

타임라인은 하루 동안의 일정, 할일, 생각 시간순으로 나열합니다. 일정과 할일, 노트, 사진 노트를 할수 있고, 노트는 연락처 생성, 메일, 문자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에 내보낼수 있습니다. 텍스트를 메일이나 문자로 보내고  난 후  타임라인에 기록을 남깁니다. 

노트

노트를 하고, 복사해서 다른 곳에 보낼수 있고, 사진 촬영과 가져오기로 사진을 추가할수 있습니다.

하단의 아이콘을 탭해서 노트를 사용할 앱과 연동할수 있습니다. 

노트의 단축키

 e(이메일). m(문자) t (할일 목록 생성) c(캘린더 일정 생성) con(연락처) n(노트) b(back 버튼) 입니다. 문장이 끝나면 다음문장을 누르고 해당 키를 입력하면 지정된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한글, 영문 모두에서 작동이 될때와 안될 경우가 있습니다. 타임라인으로 이동하려면 우측으로 스와이프. 

캘린더 일정 생성

일상언어로 캘린더를 생성하려면 영어를 써야하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판타스티칼은 입력 방법이 있지만, Pendo는 아직 다른 입력 방식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한국어로 만들려면 일정을 쓰고, 하단에서 캘린더를 탭해야 합니다. 일정의 시간은 한시간이며, 시간 변경은 타임라인서 변경해야 합다. 

캘린더 일정을 만들면 iOS 기본 캘린더에 일정이 추가 됩니다. 기본 캘린더에 일정을 생성해 주지만, 앱내에서 삭제해도 기본 캘린더에 추가된 일정은 삭제되지 않습니다. 잘못 입력하면 기본 캘린더에서 삭제해야 하는 수고가 따릅니다. 아직 다듬어져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알림은 기본 캘린더에 종속되며 자체 알림 설정은 없습니다. 

할일  목록 생성

할일은 여러 목록을 만들어 두고 마지막 문장 - 다음문장- t를 누르면 목록을 생성합니다. 

목록이 생성되면 타임라인에서 스치기로 완료 표시할수 있습니다. 할일은 미리알림과 연동하지 않습니다. 일정의 시간 변경은 타임라인에서 일정의 시간을 탭해서 변경합니다. 

사진 추가 기능이 있고, 앱내 촬영과 포토 앨범에서 가져 오기 지원.

메일 보내기 기능 아이콘으로 메일을 보내면 문제가 없지만,  단축키 e를 사용할 경우 본문에 e를 남깁니다. m은 문자 보내기인데 메일이 뜨기도 합니다. 

문자 보내기 노트를 메모로 보낼수 있습니다. 연락처 추가 시 버그가 있어서 추가된 연락처가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캘린더 기능은 간단한 일정 추가 정도로 사용할수 있지만, 한국어 미지원이라 불편하고, 할일 목록은 편하지만 미리알림과 연동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현재 버전은 메모 정도로만 이용할수 있을 정도 입니다. 

설정에서 날씨의 섭씨와 화씨 지정, 시간 표기 방식과 텍스트에 대한 색상 사용을 지정할수 있습니다. 날짜나 시간 등에 대해 다른 색상이 자동으로 표시되는 기능입니다. 

기능 요약

노트: 텍스트 입력과 사진 추가, 트위터, 페이스북, 메일, 문자, 연락처와 연동. 텍스트 입력은 이름과 동사 날짜를 자동인식하지만 한국어는 이 기능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할일 목록 생성과 체크: 할일을 적어 목록으로 자동 생성

캘린더 일정 생성: 아이폰 기본 앱 iCal과 아이폰에 가져온 구글 캘린더 연동. 일정 생성은 일상언어 입력 지원( 한국어 미지원)

연락처에 보내기: 전화번호나 주소를 연락처로 보내면서 새로운 연락처 생성

공유: 이메일과 문자, 트위터, 페이스북, Weibo 공유. 에버노트나 WhatsApp 추가 예정

숏컷(단축키): e(이메일). m(문자) t (할일 목록 생성) c(캘린더 일정 생성) con(연락처) n(노트) b(back 버튼)

아이클라우드 백업으로 기기간 데이터 동기화

 

Pendo 사용 소감

Pendo는 아이디어에 비해 아직은 장점 만큼의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초기 버전이라 최적화되지 않았고, 단축키 명령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복사나 같은 텍스트로 새로운 노트를 만드는 기능은 혼란스러운 편이며, 삭제해야 하는 수고를 동반합니다. 아이디어에만 별 다섯개를 주려면 적어도 80퍼센트 이상 기능이 제대로 작동해야 합니다. 자잘한 버그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픽부터 기능까지 정비되려면 여러번의 업데이트가 필요해 보입니다. 단축키를 누구나 쉽게 사용할수 있도록 만들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였지만, 안타깝게도 구매를 유발하기엔 아직 역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