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분이란 이름의 차
아이팟터치와 함께한 여행 중 초콜릿 연금술 - 뒤셀도르프에 이어지는 포스팅 입니다.
주소
Marktplatz 10
40213 Duesseldorf.
그 초콜릿집 건너편 쪽에 있는 향기로운 차를 파는 곳입니다. 차의 종류가 몇가지 인지 셀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MarktPlatz 의 동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의 분위기는 따뜻함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편안하게 차를 고르고 향기를 맡아보고, 마음껏 킁킁 거릴수 있어요. 커다란 항아리 옆의 투명한 작은병에 차가 담겨져 있는데, 차 내용물의 모양과 색을 보고 향으로 골라볼수 있게 해줍니다.
차와 함께 마말레이드와 잼, 올리브 오일과 기타 이름 모를 허브 오일도 함께 만들어서 팔고 있습니다.
기름을 추출하는걸 보니 향수에서 봤던 그 향수 추출하던 기계가 떠오릅니다.
제가 샀던 차는 Gute Laune ( 기분 좋은 )이라는 이름의 차였어요. 차 이름의 영향으로 마시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 차의 공식적인 맛은 기분 좋은 맛과 햇빛맛이라고 합니다. 기분 좋아집니다. 지난번 Earthhour에 함께 했던 차.
가게 입구에요. Marktplatz 의 동상이 조금 보입니다. 여기에도 맛있어 보이는 차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비가 조금 내려서 차를 사고 문 앞 붙박이 중.
양념가게는 옆집과 혼동할정도로 붙어 있습니다. 초콜릿집 주인과 차 가게 주인은 같은데 양념 가게는 모르겠습니다.
마크가 같아서 같은 주인이 경영하는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맥주통 위의 토마토 소스.
올리브 오일과 올리브 캔.
가게 앞에서 보는 광장 풍경. 다시 보니 이쁩니다. 이곳에 서있는 동안 정말 개데리고 산책 나온 사람들이 많이
지난갑니다. 한사람이 3마리나 데리고 나오기도. 견공들 신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런 햇살을 받으면서 함께 마시면 더욱 맛이 좋겠죠?
정원에서 요렇게 귀여운 넘들과 떠들면서 마셔도 좋겠고. 비글이는 응가 시도중... 시중 하는 집사는 어디에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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