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log-수동

균형

iPhoneArt 2009. 5. 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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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블로그와 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오늘은 리뷰를 올리지 않았습니다. 쓰고 있었던 리뷰들 모두 정리되지도 않았고, 쓰던 중간에 다른 어플이 들어오면 그것도 조금 해보고. 이러느라고 중간에 멈춰져 있는 리뷰들이 몇 있습니다. 쉽고 빠르게 써서 올릴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기는 안 쓰느니만 못하단 생각에 하루 쉬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 둘러보니 글이 읽을만할 정도는 쌓여 있네요. 뭐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무조건 하루에 리뷰 한개, 두 개 올리는 건 무리라는 생각이 든 적도 있지만, 좋은 App를 발견하면 빨리 써서 올리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App을 실행하고, 메모 하면서 최대한 빨리 자료를 모아,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해보니 아주 좋은 방법은 아니었습니다.

App 선택할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능하면 좋은 무료 App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것. 한국 앱이든 외국의 응용프로그램이든 찾아보니 좋은 게 꽤 많았습니다.이제는 점점 더 고르기 힘들어지기도 하지만.
이번글은 정말 아이팟터치에 관한 얘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 또 쓰고 있네요.


이글의 결론은 딱 한 가지. '나 오늘 아이팟터치 관련글 안 올릴 거야 '

블로그 방향이 거의 잡히니까, 이제 잠시(하루?) 시동을 꺼야 할 때가 왔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Rock를 듣다 보면, Classic을 들어야 진정이 될 때도 있으니까요. 물도 굽이치는 곳에서는 빠르게 흐르고, 또 폭포가 되기도 하지만 고요하게 흐를 때도 있고, 그림도 굵은 선이 있으면 가는 선이 있어야 하듯이. 오늘은 정말 조용히 있고 싶었습니다.

여행을 가고 싶다는 충동이 들기도 했고, 서울이 답답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내일도 오늘 같지는 않겠죠. 그렇다고 오늘이 나쁜 날이었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정리를 아주 쪼금 하고, 생각을 다른 날보다는 좀 더 길게 한 날이었어요.
블로그 글 하루 쉬니까 좋아요.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제 블로그 방문해 주신 분들 오늘 하루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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