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처만을 이용해 간단하고 빠르게 적용하는 필터 앱 Filtry – Just slide

Filtry – Just slide는 사진 필터 앱으로 오직 슬라이드 방식의 제스처만을 이용해 필터를 적용합니다.
좌우 스치기로 색상이 부드럽게 전환되며, 바뀐 사진의 색이 마음에 들 경우 카메라롤에 저장하면 완료 됩니다.
마치 제스처를 이용하는 사진 편집 앱 Snapseed 스냅시드의 필터 상세 조절 기능만을 따로 떼어 놓은듯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색상만을 전환하면서, 편집 기능을 모두 제거하니 이 보다 더 단순 할수는 없습니다. 사진을 촬영하고, 좌우 스치기로 필터를 적용하면 끝납니다.
사용법은 간단해서 좋지만, 1.0 버전에서는 아직 과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저장 이미지 퀄리티가 낮고, GPS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앱내 촬영 사진과 카메라롤에서 가져온 사진도 위치 정보를 저장하지 못합니다. 필터 팩은 한개가 기본 제공이며, 나머지는 3배 이상의 전환이 가능한 필터를 1.99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본 기능이 추가 되면서 앱의 기능이 보강된다면 어떤 모습이 될지 궁금해 집니다.

Filtry – Just slide의 그래픽 디자인은 매우 간결하며, 메뉴 연결과 기능 전환의 사용감 또한 좋습니다.
카메라 선택으로 촬영하거나, 사진 앨범과 카메라롤에서 사진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필터 적용 화면은 전체 화면 보기라 시원하게 사진을 볼수 있고, 좌우 스치기를 적용할 때마다 사진의 색상이 서서히 변경됩니다. 상하 제스처도 적용이 되어 있지만, 색상 필터의 전환이며 대비나 밝기 조절은 없습니다.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붉은 색상에서 무채색으로 이동하며 중간 계열의 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흑백에서는 밝기와 대비가 첨가된 톤을 얻을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탁합니다. 흑백에서도 어느 정도의 중간톤이 제공되지만,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앱내 구매 필터는 어떤 방식으로 추가될지 모르지만, 필터 분류 없이 추가 된다면, 1라운드 돌리면서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얻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과 제스처의 횟수가 문제점이 될듯 합니다.

푸른톤이 많이 많이 들어간 상태입니다. 가로모드도 지원.

붉은톤이 가장 많이 들어간 상태입니다.
사용하다 보면, 마치 긴 레이어를 조금씩 돌리면서 색상의 변화를 보는듯 합니다.

적용 후 화면을 길게 탭하면, 카메라롤 저장과 공유 메뉴가 나옵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플릭커, VK, 이메일 공유를 지원합니다. 텀블러가 제외 되었습니다.
Filtry – Just slide! 1.0 버전은 공유용으로 이용하기에는 좋습니다. 스치기에 반응해 전환하는 속도도 빠르며, 사용법은 너무나도 쉽습니다. 스치기로 적용, 탭으로 완료.
하지만 현재 버전에서는 최대 1920 px까지 저장하는 사진의 저장 퀼리티를 많이 떨어 뜨렸습니다. 또한 판매 필터가 어떤 종류인지 살펴 보지 못하기 때문에 앱내 구매의 가능성도 희박해 보입니다.
간결하고, 쉬운 사용법, 시원스러운 필터 적용 화면이 장점이며, 어떤 편집도 없이 필터만 적용하고 완료하기에는 좋습니다. 무료이니 다운로드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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