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으로 찍는 재미를 더하는 Hipstamatic 힙스타매틱

재밌게 찍고 멋있는 사진도 만드는  Hipstamatic

Hipstamatic은 출중한 그래픽디자인으로 마치 카메라를 사용하는듯한 느낌을 갖도록 만들어진 사진 App입니다. 카메라 전면의 렌즈와 필름 교환, 뒷면의 플레쉬 켜는 방식이 재밌는 사진을 찍도록 유도하며, 메타 데이터와 함께  보여주는 포토 앨범까지 보기 좋게 정리 되어 있습니다. 

기본 장착된 세가지 렌즈는 각각 특성있게 초록, 노랑, 붉은색의 필터를 가진 렌즈로 로모나 폴라로이드 사진 효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렌즈의 색과 명암 대비 효과는 좋은 편이며 평범한 사진에 효과를 더해 멋진 이미지로 변신시켜주고 있습니다. Hipstamatic이 출시된 후 많은 카메라 앱들이 이와 흡사한 사용자 환경을 적용해 만들어진것 을 보면 아이폰 카메라 앱으로서 선두 주자이고 또 그만큼 잘 만들기도 했습니다. 

현재 버전은 세가지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는데 가장 낮은 해성도에서도 사진이 만들어지기 까지 속도가 느립니다.  높은 해상도로 사진찍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아마 Hipstamatic 이 사용하기 답답할듯 합니다. 
Hipstamatic으로 찍어 놓은 사진이 멋지다는 점은 부인할수 없지만, 거리에서 빨리 순간을 담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속도고 이럴땐 아이폰 기본 카메라가 최고 입니다. 

Hipstamatic은 기본적으로 세가지 렌즈와 사진의 프레임 역할을 하는 세가지 필름, 두가지 플레쉬를 지원하고 나머지 팩은 모두 앱내 구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아이폰5를 지원하며 속도면에서 크게 개선되었고, 메뉴도 많이 정리되었습니다.

 

카메라 전면에서는 렌즈 교환(좌우로 스치기), 렌즈 옆의 레버를 이용한 사진의 해상도를 조절, 필름 교환, 플레쉬 교환, 카메라 커버 교환(기본 블랙 한개), 스토어에서 팩구매를 지원합니다. 

 

카메라 후면은 실제 카메라처럼 사진을 찍는 곳이며, 플레쉬 켜기와 포토 앨범 보기를 지원합니다. 사진을 찍을때 파인더가 너무 좁고  실제 사진찍히는 부분의 70%? 정도를 보여주는듯하며, 파인더를 보면서 화각을 잡기는 불편합니다 (기본 클래식 설정) 파인더에서 보는 것과 달리 원치 않는 부분을 까지 나오게 되고, 이를 사용자가 경험으로 예측해서 찍어야 합니다. 재밌는 사용자 환경에 파인더의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수 없다는 점이 사진찍기의 중요한 점을 놓치게 하는 부분입니다.

*아이폰 설정에서 파인더 설정을 바꾸면 전체화면을 볼수 있지만 파인더의 크기가 너무 작아 경계를 잡기에 편하지는 않습니다.

 

최근 프린트(찍은 사진)에서는 + 버튼을 이용해 Stack(그룹화) 할수 있고, 컨테스트에서는진행되는 이벤트가 있을때 계정을 만들고 사진을 제출할수 있습니다. 카메라 셋팅 다시하기와 삭제를 지원합니다. 프린트 서비스도 있지만 한국에서 사용하기는 무리입니다. 사진보기는 탭해서 데이터를 볼수 있고, 작은 사진 부분을 탭하면 전체보기가 가능합니다.

사진 공유 기능은 페이스북, 플릭커, 텀블러와 이메일 보내기를 지원합니다.

 

세가지 기본 렌즈는 John S lens, Jimmy lens, Kaimal Mark II lens 로 초록 노랑, 붉은색의 필터를 끼고 있습니다. 

 

렌즈의 그래픽은 정말 섬세하고 보기 좋습니다. 

 

세가지 기본 필름은 Ina's 1969 film, Kodot Verichrome film, Blanko film 로 외곽이 거칠거나 브라운, 흰색의 깔끔한 프레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필름 교환은 필름의 외곽 프레임을 교체하는 것으로 카메라 앞면 가기로 전환해서 바꿔야합니다. 위아래 스치기로 교체할수 있습니다. 그래픽이 나빴다면 번거롭다고 생각했을텐데 아이디어와 그래픽이 교체과정의 수고를 재미로 바꿨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름 교환을 카메라 뒷면에서 바로 할수 있었다면 정말 훨씬 편하고 더 직관적이었을텐데 아쉽습니다.

 

플레쉬는 Standard와 Dreampop을 지원하며 무리없이 부드럽거나, 약간 강한 스팟을 줍니다.

 

두가지 기본 제공 플레쉬입니다

 

John S lens와 Kodot XGrizzled film 조합과 Ina's 1969 film 조합의 사진 샘플입니다.

 

John S lens, Kodot XGrizzled film 조합 입니다.

250 업데이트 내용
- 인스타그램에 바로 사진 올리기
- 새로운 HipstaShare 기능
- 스치기와 줌 제스처를  이용하는 프린트기능
- 여러장의 사진을 한번에 네트웍으로 공유
- 페이스북 친구에게 태그하기
- 사진을 찍은 장소를 히스토리에서 보고 공유하기

버전 255 업데이트 내용

-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업로드 시 장소 태그 추가 기능
- 새로운 필름 Ina's 1982 추가
- 새로운 무료 렌즈 Jane

261 버전 업데이트

- Tintype SnapPak 추가

289버전에는 다수의 레트로 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신 버전의 기능

• ClassicMode– 렌즈, 플래시 및 필름을 밀어서 바꿀 수 있게 해주는 아름답게 표현된 카메라로 사진 그대로를 찍을 수 있습니다.
• ProMode – 초점, 화이트 밸런스, 노출, 셔터 속도, ISO 및 화면 비율을 세부적으로 조정하여 카메라의 모든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 Darkroom Suite – 20개 이상의 전문가 수정 도구 및 12개의 시그니처 프리셋이 포함된 완벽한 편집 모음입니다.
• HipstaMart Shop – 세상에서 가장 창조적인 사진 제작자들이 만든 앱 내 결제로 사용할 수 있는 놀라운 필터 팩을 찾을 수 있습니다.
• PrintLab –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문앞까지 배송되는 실제 인쇄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재밌는 사용자 환경이 실제로 사진 찍을 때는 파인더가 불편하며, 렌즈 교환에 비해 필름 교환이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Hipstamatic은  사용자 환경이 재밌고, 멋진 사진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추가: 필름과 렌즈를 바꿔 끼우고, 기계식 카메라를 다루는듯한 느낌을 주지만 이 기능을 위한 부가 메뉴들의 사용은 약간 미로를 헤매는 기분입니다.
추가: 촬영, 렌즈교환, 카메라팩 즐겨찾기, 출력물 보기와 스택에서 공유하기로 큰 메뉴들이 정리되었습니다. 파인더 두번탭으로 뷰파인더 크게 보기도 지원해서 너무 작은 화면의 답답함도 해소 되었습니다.
261버전에서 어메이징한 Tintype SnapPak 이 추가되었습니다. 아이폰5 해상도를 지원하며, 아이폰5에서 최대 크기 사진 저장도 쾌적한 속도를 보여줍니다.

Hipstamatic 앱스토어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