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진 아이폰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폰이 느려졌을 때는 단순한 램 부족부터 시스템 설정, 오래된 앱 데이터, iOS 자체의 문제까지 다양한 원인이 얽혀 있다. 체감 속도가 갑자기 느려졌다면 원인을 파악해서 필요한 조치를 순서대로 해보며 대처한다. 아이폰 재시동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설정 점검이 필요할 때도 있다.
해결 방법
무반응 앱 닫기와 백그라운드 앱 정리와 재시작
앱 사용 중 반응이 없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앱 종료 후 멀티태스킹 바에서 삭제한다. 여러 앱을 계속 열어두면 램이 점점 부족해지면서 전체 시스템 속도가 떨어질 수 있다. 멀티태스킹 화면에서 사용하지 않는 앱을 모두 종료하고, 아이폰을 완전히 껐다가 다시 켠다. 단순한 방법이지만 속도가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저장 공간 확인
사용할 수 있는 남은 용량이 2~3GB 이하라면 기기 동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사진, 동영상, 메시지 첨부파일, 오래된 앱이 쌓여 있으면 성능 저하가 더 쉽게 나타난다. 불필요한 앱을 삭제하거나 사진 앱에서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를 활용해 로컬 용량을 비워두는 것이 좋다. 사용하지 않는 앱 자동 제거 기능을 켜두면 장기간 쓰지 않은 앱은 설정 데이터는 삭제되지 않고 앱만 지워준다.
설정 - 일반 - 아이폰 저장 공간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끄기
설정을 끄면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데이터 갱신을 하지 않아 전체 시스템 반응 속도가 개선된다. 오래된 모델의 아이폰(아이폰 11 이하 기종)에서는 이 차이가 확실하게 느껴진다.
설정 - 일반 -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투명도와 시각 효과를 줄이기
동작 줄이기, 투명도 줄이기를 켜면 인터페이스에서 과도한 애니메이션이 줄어서 시스템 부담이 감소한다. 투명도 줄이기를 켜면, 알림 센터나 제어 센터, 폴더 배경 등에 적용된 반투명 효과가 불투명해진다. 이 기능은 시각적으로 깔끔한 면도 있고, 특히 오래된 아이폰에서 GPU 부하를 줄여 체감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설정 - 손쉬운 사용 - 화면 및 텍스트 크기 - 투명도 줄이기
설정- 손쉬운 사용- 동작- 동작 줄이기
크로스페이드 전환 선호는 iOS에서 시각적 전환 효과를 부드럽게 유지할 수 있는 항목이다.
이 옵션을 끄면 앱 간 전환이나 화면 이동 시 애니메이션 효과가 생략되거나 즐어든다. 특히 동작 줄이기를 이미 켠 상태에서 이 옵션까지 꺼두면, 애니메이션이 거의 없는 즉각적인 반응으로 바뀐다. 성능은 더 가볍게, 속도는 빠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화면을 전환할 때 뚝뚝 끊겨 보이고 시각적 만족감은 떨어진다. 성능이 조금이라도 더 빠르기를 원하거나, 오래된 기기라면 꺼두는 걸 추천하지만 최신기기 사용 중이고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선호한다면 켜두는 편이 낫다. 설정 - 손쉬운 사용 - 동작 - 크로스페이드 전환 선호 끄기
사파리 캐시 삭제
사파리를 자주 쓸 수록 쿠키, 방문 기록, 웹사이트 데이터가 쌓인다. 캐시 삭제 후 일부 앱 로딩이 빨라질 수도 있다.
설정 - Safari >- 방문 기록 및 웹사이트 데이터 지우기
캐시를 지우면 삭제되는 데이터
• 방문한 웹사이트의 URL 기록
• 웹사이트의 캐시 이미지 및 파일
•자동 로그인 상태, 쿠키 등 웹사이트 관련 데이터
브라우저 속도 개선과 앱 실행 지연을 줄이기 위해 캐시만 비우고 싶더라도, 로그인 상태나 일부 설정도 초기화된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자주 가는 사이트 다시 로그인.
앱 업데이트 확인
앱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 앱 업데이트 확인은 꼭 해봐야 한다. 앱이 구버전 상태로 남아 있으면 iOS와 충돌을 일으키거나, 과도한 리소스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앱 업데이트는 자동으로 설정해 두는 것도 편리하다
앱스토어 - 사용자 프로필- 하단으로 스와이프해서 새로 고침- 앱 업데이트 확인
저전력 모드 끄기
기기가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가워지지 않도록 하기
배터리 성능 상태 확인하기
마지막 방법, 설정 재설정
재설정하면 네트워크와 디스플레이, 알림 등 사용자 맞춤 설정만 초기화되며 데이터는 유지된다. 간혹 비정상적인 설정 충돌로 인해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이다.
설정 - 일반 - 재설정
아이폰에서 모든 설정 재설정을 실행하면, 기기의 모든 사용자 맞춤 설정이 초기값으로 돌아간다. 사진, 앱, 메시지, 파일 같은 데이터는 삭제되지 않고, 시스템을 사용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는 개인 설정 정보는 삭제된다.
1. Wi-Fi 설정
• 저장해둔 모든 Wi-Fi 네트워크 정보와 비밀번호가 삭제된다.
• 다시 네트워크에 접속하려면 비밀번호를 재입력해야 한다.
• 자동 연결 옵션도 기본값으로 돌아간다.
2. Bluetooth 연결 정보
• 연결된 블루투스 장비 목록이 모두 초기화된다.
• 에어팟, 자동차, 스피커 등과 다시 페어링해야 한다.
3. VPN 및 APN 설정
• 수동으로 설정한 VPN, 프락시, APN 정보는 모두 삭제된다.
• 특히 직장, 학교, 해외 통신사 설정 등을 쓴 경우 재입력 필요.
4. 디스플레이 및 밝기 관련 설정
• 다크 모드, 트루톤, 밝기 자동 조절, 텍스트 크기, 확대/축소 설정 등은 모두 기본값으로 돌아간다.
5. 알림, 벨소리, 사운드 설정
• 앱별 알림 허용 여부, 사운드 종류, 진동 설정 등이 초기화된다.
• 전화, 메시지, 알림음이 모두 기본 벨소리로 바뀐다.
6. 홈 화면 구성
• 앱 배치, 폴더 정리 상태는 변경되지 않지만, 위젯이나 홈화면 스타일 설정이 초기화될 수 있다.
7. 개인 사전과 키보드 설정
• 텍스트 대치, 키보드 자동 수정, 단축어, 언어 입력 설정은 모두 초기화된다.
• 자주 쓰던 키보드 제안이나 입력 패턴도 사라진다.
• 사용자 사전도 삭제된다. (예: 특정 단어 자동 완성/수정에서 배제했던 것들)
8. 손쉬운 사용 설정
•동작 줄이기, 투명도 줄이기, 색상 반전, 음성 안내, 터치 조정 등을 포함한 모든 손쉬운 사용 옵션이 기본값으로 리셋된다.
9. 위치 서비스와 개인정보 보호 설정
• 위치 서비스 허용/차단 상태, 앱별 접근 권한, 광고 추적 설정 등이 모두 기본값으로 돌아간다.
• 설정 - 개인 정보 보호에서 다시 각 앱에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10. 스크린 타임 및 패스코드 예외
• 스크린 타임 암호나 잠금화면 암호는 그대로 유지된다.
• 기기 초기화가 아니기 때문에 이 항목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사용자가 지정한 거의 모든 환경 설정이 공장 초기값으로 돌아간다. 특히 Wi-Fi 비번, 키보드 자동완성, Bluetooth 장비, 시각 효과 설정, 알림 스타일 등을 모두 재설정하기 때문에, 작업 전에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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