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사용법 Tips & Tricks

아이폰 기본 기능의 결합 - 번역과 라이브 텍스트 그리고 Siri.

iPhoneArt 2024. 2.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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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능은 시리가 iPhone에 모습을 나타낸 첫날부터 기대해 왔던 기능이다. Siri는 iPhone 안에 앉아서 작은 목소리를 낸다. 하지만 날짜와 알림을 설정해 주던 기본기능에서 점차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AI에게 정확한 목적과 조건을 가진 질문을 해야 하는 것처럼, Siri 도 명확한 질문을 하면 더 좋은 답변을 할 수 있다. Siri는 이제 각국의 언어를 오랜 기간 배워 온 경험을 바탕으로 번역 실력도 늘었다. Siri한테 말로 물어보는 것도 괜찮지만,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이는 간판이나 안내문 같은 것은 쉽게 번역해 볼 수 있다. 실시간 텍스트 기능이다. 우리는 여행과 업무에서도 번역을 필요로 한다.  이제는 이런 핸드폰의 기능들이 특별한 통역자 없이 옆에서 주변의 텍스트를 번역해 준다. 또 갑자기 만나게 되는 외국 사람과도 일상적인 대화는 충분히 통역이 가능하다. 조금 이상한 번역이 생기긴 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 오역은 쉽게 수정할 수 있다. 인간은 AI가 못하는 세밀한 바디랭귀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번역을 사용하려면 먼저 설정에서 필요한 언어를 다운로드해두고, 이 기능을 오프라인에서 사용할지 선택해 둔다.  


번역 설정의 다운로드된 언어에서 필요한 국가의 언어를 다운 받는다.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일정에 포함된 모든 나라의 언어를 미리 받아 두는 것도 좋다. 

기본 언어는 보통 기기가 사용하는 한국어로 설정 되어 있다.

입력은 키보드로 타이핑하거나 Siri의 받아쓰기를 이용하면 편하다. 입력된 문장에서 단어를 선택하면 사전적 정의를 볼 수 있다. 시리의 받아쓰기는 오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정확하지만, 말하는 억양과 정확도, 간격에 따라 띄어쓰기가 잘못될 때가 있다. 잘못된 띄어쓰기와 오타는 파란색 점선으로 표시되니 고치기 용이하다. 

문장을 크게 확대해서 볼 수 있고 발음은 다시 재생할 수 있다. 문장을 크게 보여 주는 것이 유리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번역한 것을 읽기, 자동 번역, 입력언어를 자동 인식 할 수 있다. 속도는 오프라인이라 그런지 아주 빠르다. 

대화를 이용하면 두 사람이 테이블에 마주보고 앉아 말할 때처럼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를 눌러하고 싶은 말을 하면 자동 번역된다. 이전 어떤 앱에서 본 기능 아닌가?

번역의 라이브 텍스트 기능이다.  우리 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텍스트를 스캔할 수 있다. 구석의 작은 글자도 잘 잡아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Siri에게 부탁한 번역을 첨부한다.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이런 모습으로 나타난다.


같은 문장을 deepDL 이 번역하면 더 자연스럽다. 대안도 준다. deepDL은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때도 쓸만한 문장을 만든다. 번역 기능, 길은 많으니 선택적으로 쓰자.

라이브 텍스트와 번역, 그리고 시리의 번역과 받아쓰기, 이 기능들을 모두 연결해서 사용할 때 시너지 효과가 있다. 필요한 기능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고 사용자는 그 흐름을 따라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번역은 음성을 사용할 때도 거의 동시통역에 가까울 정도의 속도를  보여준다. 또 유용한 기능인 실시간 말하기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텍스트는 아이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다기능 보유자다.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캘린더, 지도, 메모와 미리 알림과 협업하며 전체 기능을 매끄럽게 연결시켜 준다. 초기에는 이 협업 방식이 복사 붙이기로 전달하는 수동에 가까웠지만, 이제는 받아쓰고, 카메라로 보면서 바로 번역까지 하는 자동화 방식으로 발전했다. 눈, 귀, 입, 손의 기능이 핸드폰에 모두 들어갔다. 아직 잘 쓰고 있는 [복사 붙이기] 안녕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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