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칩을 내장한 에어팟4 시리즈

업그레이드된 에어팟 시리즈 4

에어팟4 시리즈와 에어팟 맥스

에어팟 4는 H2칩을 장착하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유무에 따라 가격의 차이를 보인다. 세 가지 버전이 출시되었고 가성비를 따지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버전이 좋은 선택이다. 스펙의 핵심 기능을 비교해 보면 프로의 큰소리 줄이기나 대화부스트, 배경사운드가 액티브 버전에서는 빠져 있다. 프로 버전의 MagSafe 충전 케이스(USB‑C)에 탑재된 U1 칩도 액티브 버전과의 차이점이다. 프로는 한번 충전으로 한 시간 더 청취할 수 있다는 점도 프로 2의 우위를 말한다. 새로운 기능의 주요 포인트는 적응형 오디오 기능이다. 주변의 소리를 인식하고 선별하며 필요할 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모드를 조합 적용한다. 차가 많이 지나다니는 골목이나 지하철, 음악 청취 중 대화가 필요할 때 이 기능들이 협업해서 이어폰을 끼고도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로2  버전에만 있는 또 하나의 기능은 대화부스트로 보청기 역할을 할 수 있다. 

 

액티브와 프로 2버전은 사용자 주변 환경의 소리를 머신러닝을 통해 학습해 사용자 프로필을 만들고 이 패턴을 기반으로 소리를 조종한다. 연계된 기능으로는 대화인지 기능으로 말할 때 자동으로 음악의 소리를 줄이며 대화 종료 후 다시 음악소리가 조절된다.

프로 2 버전만의 기능으로 청력 보호를 위한 큰소리 줄이기 기능을 활용하고, 대화 부스트로 음성에 집중할 수 있으며, 자연의 소리 같은 화이트 노이즈로 소음을 덮어 버릴 수도 있다. 아이폰과의 연계로 청력 테스트하고 기록을 관리할 수 있다. 

에어팟4 시리즈 센서 비교

프로 2 버전에는 피부 감지 센서와 터치 제어 기능이 지원된다. 

에어팟4의 새로운 포스 센서 스템

에어팟4 제어 비교

프로 2에만 있는 청취 모드 간 전환 기능

에어팟4 시리즈 배터리 비교

동적 머리 추적 기술로 구현되는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은 시리즈 4 모두에 적용된다.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을 위한 사운드 프로필을 생성해 모든 기기에 동기화되며 기기를 바꾸면 사운드도 자동 전환된다. 맥으로 음악을 듣다 아이폰으로 전화가 오면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기기를 바꿀 필요가 없다. 페이스타임 사용 시에도 3차원 사운드가 구현된다. 상대방과 마치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대화할 수 있다. 

프로는 U1칩이 탑재된 케이스는 정밀 탐색을 지원하는 [나의 찾기] 기능과 알림과 사운드를 재생하는 내장형 스피커가 탑재됐다. 에어팟프로 2와 맥세이프 충전 케이스 모두 먼지, 땀, 습기에 강한 IP54 등급의 방진 및 생활 방수도 지원한다.

가을에 출시될 기능 중 하나는 음성 분리 기능으로 바람이 심한 곳에서의 통화 품질을 개선시켜 준다. 또 하나의 기능은 동작인식이다. 긍정과 부정의 표현을 고개 끄덕임과 저음으로 처리해 주는 핸즈 프리 기능이다. 이 순간 시리도 함께하니 애플인텔리전스 기능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제 어떤 버전을 사야 할지 고민할 일만 남았다. 에어팟맥스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 때문에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