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탑재 맥 시리즈에 대한 루머는 계속 이어져 왔지만 9월 9일 이벤트에서는 조금도 언급되지 않았다. 아이폰과 에어팟 4, 애플워치 10, 애플인텔리전스와 관련된 iOS파트까지 약 20분씩 할애한 발표였다. 애플의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 분야는 모두 업데이트되어 풍성했던 이벤트였지만 반면 애플인텔리전스가 iOS와 함께 출시되지 못하는 것 때문에 약간 맥 빠지는 면도 있다. 올 가을 출시되는 애플인텔리전스 영어도 베타 버전이고 25년 봄에도 한국어 버전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다.
이벤트가 지나가고 또 하나의 10월 이벤트가 남은듯 하다. 작년 10월 30일 애플은 M3 시리즈 칩이 탑재된 맥북에어와 아이맥을 발표했었다. 맥루머스의 기사에는 마크 거먼이 가져온 소식을 담고 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M4칩이 탑재된 맥과 새로운 저가형 아이패드를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올해 맥북 프로와 아이맥, 맥미니가 M4 칩으로 업데이트되고, 2025년 맥북 에어, 맥 스튜디오와 맥프로가 업데이트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 맥 시리즈에 대한 예상도 마크 거먼에 의한 소식들이다.
맥북프로
M4, M4 Pro, M4 Max 칩을 탑재한 14인치, 16인치 맥북프로 모델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노트북의 디자인 변경에 대한 소문은 없었고 OLED 디스플레이와 더 얇은 디자인으로 변경될 수 있는 개선 사항들은 2026년에야 나올것으로 예상한다. 애플은 2021년에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 맥북 프로를 재설계했고 지난 10월 M3, M3프로, M3 Max 칩을 탑재한 최신 모델이 출시되었다.
아이맥
아이맥용 매직키보드와 매직 마우스 및 매직 트랙패드 액세서리 트리오가 올해 라이트닝에서 USB-C로 전환될 수 있다. M4칩을 탑재하면서 케이블이 바뀌는 것은 당연한 수순 아닌가.
맥미니
마크 거먼은 맥미니가 M4 및 M4 Pro 칩으로 업데이트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전에 데스크탑 컴퓨터가 애플티비처럼 작게 재설계될 것이라고 한 적이 있다. 이번 맥미니에는 USB-A 포트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에 대한 소문으로는 더 빠른 칩, 업그레이드된 전면과 후면 카메라, 세로 방향의 젤리 스크롤, 화면 찢김 현상 수정, Wi-Fi 6E 및 Bluetooth 5.3 지원, 새로운 색상에 대한 것이다. 궈밍치도 차기 아이패드 미니가 하반기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 적이 있어서 올해 말 업데이트될 기기에 대한 소문은 신뢰할만한 것 같다. 의견의 일치를 보이는 마크 거먼과 궈 밍치.
보급형 아이패드
마크 거먼은 이번 10월 행사에서 새로운 저가형 아이패드가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고, 아이패드 11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마크 거먼이나 궈밍치 같은 소식통들이 유출되는 소식을 가장 빨리 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소식이지만 구매 시기를 저울질하는 중이라면 10월에 한번, 늦게는 2025년 애플인텔리전스가 베타에서 정식이 되는 시기에 한번 더 선택의 순간이 올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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