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 추천 스틸스 액션 게임 Republique

놀라운 그래픽의 스틸스 액션 Republique 

Republique는 스띨스 액션 게임으로 놀라운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무장했습니다. CCTV로 부터 숨을 공간이 없는 공간, 일거수 일투족이 감시되는 곳, 리퍼블릭. 사람의 정신을 재설치 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억압과 강제의 시스템이 지배하는 곳입니다. 이 안에서 컴퓨터 해킹으로 감시망을 뚫고 목적한 도서관까지 진행하는 것이 에피소드 1 Exordium 입니다. CCTV 만큼 공간에 다수 배치된 감시원, 복잡하게 설계된 미로 같은 내부 구조는 게임의 긴장감을 높힙니다.아이템을 찾고, 숨고, 몰래 빠져나가는 행동은 한번의 탭으로 진행되며, 이 행동을 보여주는 주인공의 움직임은 너무나 부드럽습니다. 3D 모바일 게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인물의 표정까지 표현하는 양질의 그래픽은 이 게임을 즐기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다고 게임이 재미없다면 재미는 크게 감소하게 되지만 에피소드 1은, 앞으로 [이런 게임을 즐기게 될것이다] 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이정도면 다음 에피소드를 기다릴수 밖에 없게하는.

이곳은 리퍼블릭의 주인공 소녀에게 도움을 주는, 그 [누구] 공간입니다. 게임의 센터이기도 한 이 공간으로 인해 게이머는 소녀를 돕는 [누구]가 됩니다. 재밌게 만든 구성임이 분명합니다. 의리퍼블릭은 에피소드 1부터 5까지 입니다. 1을 구매하고 나머지 시즌 패스를 앱내 구매 해야 합니다. 

3인칭 시점의 게임인데 게이머의 눈은 그 [누구]인가를 통해, CCTV를 통해 완전히 타자가 된듯하며, 소녀와의 만남과 대화에서는 일인칭 시점이 되어 버립니다. 소녀의 눈과 말하는 입 모양과 표정의 변화는 간절함이나 긴박함, 초조함을 드러낼 만큼 그래픽이 좋습니다. 이 한화면에서도, 게임의 주요 요소인 CCTV가 보입니다.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는 시스템의 눈입니다.

리퍼블릭의 핵심인 옴니뷰 OMNI veiw.  리퍼블릭의 시스템을 해킹할수 있고, 진행되면서 더 높은 레벨을 요구합니다. 보안 등급이 높은 문은 옴니뷰 역시 높은 버전이 요구되며, 미션을 완료해 옴니뷰의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해야 합니다. 옴니뷰 중에는 시간이 멈추며, 모든 CCTV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공간을 관찰할수 있습니다. 다른 공간의 CCTV, 다른 복도의 카메라도 볼수 있습니다. 이동전이 감시원이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 알수 있게 됩니다. 퍼즐도 중요하지만 감시망을 뚫는 이동은 시간차일수 밖에 없습니다. 조작은 한번의 탭으로 옴니뷰를 보며,  소녀의 행동을 제어할수 있도록 쉽습니다. 하지만 문제도 있습니다. 이 문제는 버그인지 확실치 않지만, 구석에 CCTV의 경우 큰 각도를 보여주지도 않고, 빠져나올수도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희미한 선으로 공간을 예측할수 있지만, 옴니뷰의 이 그래픽으로는 공간과 공간이 확연하게 구분되지 않습니다. 

소녀는 때때로 CCTV를 보며 자신을 돕는 사람에게 말을 겁니다. 주로 질문이나 자신이 해야하는 일 정도이긴 하지만. 어떤 것에 감염된 것일까요? 알면 안되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 소녀가 이 리퍼블릭에서 문제가 되는 이유일듯 합니다. 그것을 감염이라고 말한다면 이곳의 통제 수준은 한계를 넘은 곳일것입니다.

리퍼블릭은 퍼즐 게임이기도 합니다. 소녀가 들어가는 모든 공간에서 아이템을 찾아야 하며, 신문을 읽고, 감시원들의 패스도 열람할수 있습니다. 

실내의 그래픽도 훌륭합니다. CCTV 의 높이에 따른 원근감의 처리까지 세심하게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에피소드1 중 가장 퍼즐이 많은 공간이지만 의외로 쉽게 빠져나갈수 있습니다. 390- H는 리퍼블릭 시스템이 소녀를 표현하는 수단입니다. 소녀의 위치와 목적지의 위치는 항상 표시되며, 옴니뷰에서는 여러 공간을 둘어보다 한번의 탭으로 소녀가 있는 곳으로 이동할수 있습니다. 확대 보기는 게임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며, 좌우 이동 각도 조절도 제스처로 지원됩니다. 

전화. 그녀에게는 전화의 배터리 충전이 필수 입니다. 배터리가 떨어지면 시스템을 해킹하며 도와주는 해커와 연락이 두절되며, 문을 열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충전기는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감시병에게 발각되면 사용할 스프레이나 전기 충격기를 찾아야 하며, 발각되면 원래 갖혀 있던 곳으로 이동 합니다. 

에피소드 후반부까지 감시원에게 발각되지 않고 이곳까지 오면 게임 플레이 타임은 매우 짧습니다. 스캐너를 통과하기 전의 방은 버그가 있습니다. 패치 되겠지만.  

Republique은 제작기간 때문인지 에피소드로 출시되고 있는데, 단점이라면 플레이타임이 짧다는 점입니다. 감시원이 다른 곳을 보고 있을 때는 옆으로 지나가도 발각되지 않는 경우, 도망가서 문 닫으면 쫓아오지 못하는 웃기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일부 CCTV를 보게 되면 전혀 이동할수 없어서 게임을 종료해도 상황은 바뀌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버그이지 의도는 아닙니다. 옴니뷰와 실제를 오가는 조작은 편합니다. 주인공의 행동은 이동시킬 위치를 탭하면 아이템에 연관된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조작은 자유도가 떨어져서 약간 답답함을 느끼게도 합니다. 하지만 이정도 그래픽으로 퍼즐과 스틸스 액션을 모바일에서 즐길수 있다는 것은 큰 즐거움입니다. 에피소드 1이 아니라 5까지 한꺼번에 나왔다면 어느 정도 긴 플레이타임으로 긴장감 넘치는 게임을 즐겼을수 있었을 것입니다. 짧아서 아쉬운 에피소드 1입니다.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입니다. 메탈리어 솔리드에 출연했던 성우가 등장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어 자막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