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진으로 자동 일기 작성 Heyday - Journaling. Reimagined.

자동 분류된 사진에 메모를 Heyday

Heyday는 카메라롤과 앨범의 사진, 동영상을 위치와 날짜로 분류해 자동 일기를 작성합니다. 

사진을 컴퓨터에 백업한 후 다시 아이폰에 앨범을 만들어 넣었을 경우 아마도 몇년간의 사진이 동기화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 경우는 지난 몇년간의 기록을 스크롤해서 볼수 있습니다. 크게 분류된 위치별 사진을 볼수 있고, 달력에서 일/월로 검색해 특정일의 기억을 찾을수도 있습니다. 언제 어느 장소에서 무엇을 했는지, iOS7의 사진에서도 볼수 있지만, 위치나 시간대 별로 노트를 하려면 사진 스트림을 이용해야 합니다. iOS7의 사진 자동 분류 기능에 스트림을 추가하고, 여기에 노트 기능을를 넣었다고 생각하면 Heyday가 간단하게 설명됩니다. 

동영상의 필터 효과와 레이아웃 편집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며, 편집한 사진은 공유와 저장도 가능합니다. 아직 기능이 추가될 여지가 많은 상태지만, 기본 제공 기능은 현재 버전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며, 큰 버그는 없습니다. 

 

Heyday 메인 화면은 단순합니다. 상단에 슬라이드쇼에서 무작위로 사진을 보여주며, 슬라이드로 사진을 구경할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사진을 탭해서 편집하거나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면 Heyday에 자동으로 연동합니다. 기본적으로 위치서비스가 필요하며, 앱은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을 사용합니다. 백그라운드 새로 고침은 앱을 열지 않아도 새로운 데이터를 가져와 기록해 주지만, 앱을 열고 일기를 쓸 때 가져와도 무방합니다. 배터리 절약을 위해 꺼두는 것도 좋습니다. 

하단으로 지도에서 위치를, 사진은 자동으로 레이아웃 되어 시간과 날짜별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일기 목록에서 위치를 탭해서 정확한 지점인지 승인하거나, 위치를 변경할수 있습니다. 장소는 포스퀘어 기반 데이터입니다. 

새로운 일기 작성은 약간 애매합니다. 사진을 기반으로 자동 분류하기 때문에 언제나 새로운 사진이 상단에 있고, 이 사진에 메모만 해야 할것인지, 편집을 해야 할것인지 의문과 갈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새글 작성은 + 버튼이었는데 Heyday에서의 작성 방법은 기본적으로 새로운 사진과 현재 위치에 메모를 더하는 방식입니다.

사진이 없는 경우는 현재 위치에서 노트를, 몇시간, 혹은 몇분전에 찍은 새로운 사진에 메모를 추가하는 방법으로 일기를 씁니다. 

메모를 추가하고, 카메라롤이나 앨범에서 다른 사진을 가져와 새로운 레이아웃을 만들수 있습니다. 

친구 추가는 현재는 페이스북 로그인으로 친구를 추가할수 있습니다. 업데이트에서 연락처에 저장된 친구를 모음에 추가할 예정입니다. 

위치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 포스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른 장소로 변경할수 있습니다. 

다른 사진을 더 가져오고, 상단으로 드래그 하거나, 다시 하단으로 끌어와 제거할수 있습니다. 사진을 추가할 때는 교체할것인지, 추가하면서 레이아웃을 정할 것인지 결정할수 있습니다. 

레이아웃을 지정하고, 사진을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켜 위치를 변경할수 있습니다. 

사진을 가져와 추가, 교체, 레이아웃 지정과 위치 변경까지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각각의 사진을 탭해서 필터효과를 입힐수 있고, 사진의 포멧(전체와 정사각형 포멧) 중 선택하거나 노출 보정 기능이 제공됩니다. 동영상의 경우도 필터 효과를 줄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아쉽게도 목록에서 플레이되지 않고, 편집에서만 볼수 있습니다. 업데이트에서 수정이 될수 있는 부분.

레이아웃을 지정한 사진이나, 필터 효과를 입힌 한장의 사진만 따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카메라롤에 사진을 저장합니다. 

근처의 장소를 검색해 지정한 경우, 이 장소는 저장되며 i 정보를 이용해 포스퀘어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체크인 부분도 업데이트에서 목록에서 바로 할수 있도록 수정되면 편할듯 합니다. 

검색에서 사진을 많이 촬영한 장소별로 분류됩니다. 친구를 사진에 추가 했다면 하단에 목록이 나타납니다. 

많이 촬영한 장소를 따로 볼수 있습니다. 

연도별, 날짜별로 사진을 검색할수 있습니다. 

설정에서 자동 사진 필터를 끄면 자동으로 입혀진 모든 필터를 제거합니다. 클라우드 동기화를 켜고 데이터를 백업할수 있습니다. 다행이 정보는 암호화 된다고 합니다. 

Heyday 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만들어지 앱은 아닙니다. 사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여행 트랙을 만들수도 있었고, 이미 위치나 시간대로 자동 분류를 하는 앱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앱이 더 간단하고 편리하며, 스크롤하면서 보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태그별로 보려면 태그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이 분류를 위해 사용자가 해야할 일은 한가지 더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태그를 모르는 사용자라면 태그 같은 것은 안씁니다. 간단하게, 단순하게, 시간별로 짧은 메모를 넣어 사진 일기를 작성하고 싶다면, Heyday가 가장 편할것입니다. 그야말로 다 필요 없고 쉽게, 간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