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진 앱 클래식 필름카메라의 뷰파인더 Viewmatic

뷰파인더, 렌즈, 프레임 조합의 필터 효과: Viewmatic

Viewmatic는 클래식 필름카메라의 뷰파인더를 테마로한 필터 효과 앱입니다. 10종의 뷰파인더와  렌즈,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세가지 레이어를 겹쳐 한개의 이미지를 만들수 있습니다.
밝기와 대비, 색상과 채도, 샤픈과 자르기, 회전은 기본 편집 기능으로 제공되며 라이트박스에서 사진을 관리할수 있습니다.
빈티지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필터로 사용하는 앱은 TtV Photo Studio, TtV Camera, Reflex 등이 있습니다.
Reflex의 필터는 거친 느낌을 내며 조금 덜 다듬어진 상태로 앱내 구매 아이템이 너무 많고, TtV Photo Studio는 간단하고 사용감도 좋지만, 아직 아이폰5 해상도 미적용 상태 입니다.
TtV Camera 도 20여종의 뷰파인더를 실시간 미리보기로 적용해 촬영할수 있고, 사용감도 좋지만, 아이폰5 해상도 미적용 상태입니다.
이미 출시되었던 같은 종류의 필터 앱들이 촬영과 효과 적용에만 중점을 두었다면, 관리와 편집, 재편집
까지 할수 있는 앱이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실시간 미리보기를 지원하는 사진 촬영이 빠졌다는 것입니다
Viewmatic은 이 세가지 앱의 강한 뷰파인더 필터 보다 다소 약해 보이는 텍스처를 사용하지만 렌즈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여기에 기본 편집 기능이 있다는 것도 장점 중의 하나 입니다.

라이트박스: 사진을 가져와 관리하며, 큰 아이콘으로 보기, 삭제, 카메라롤 저장, 메일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플릭커 사진 공유를 지원합니다. 다른 앱으로 열기도 지원.
사진 가져오기: 카메라롤과 사진 앨범의 사진을 가져오거나, 복사해서 붙이기.

편집: 사진의 회전과 자르기(8가지) 를 지원하며, 뷰파인더, 렌즈, 프레임에서 각각의 효과를 입힙니다.

뷰파인더와 렌즈, 프레임은 각각 10종씩 기본 제공하며, 나머지 10종은 각각 앱내구매 해야 합니다.
TtV Photo Studio나 TtV Camera 와  비교하면 Viewmatic가 그래픽과 편집 환경이 더 좋지만, 필터 갯수나, 촬영 지원을 따지면 가격이 더 높습니다.

뷰파인더 효과는 투명도를 조절해 강도를 달리할수 있습니다.
직사각형과 정사각형 포멧을 모두 지원하지만, 직사각형에 뷰파인더를 적용하면 사진과 조화롭게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10종의 뷰파인더는 특색이 있어서 사진의 유형에 따라 알맞게 적용하면 훨씬 멋진 효과를 낼수 있을 것입니다.

렌즈는 필름 효과처럼 화면의 색상과 채도, 밝기 등이 조절된 필터 입니다.
여기에 렌즈의 강도, 밝기, 대비, 샤픈, 채도, 색상을 막대바로 조절할수 있습니다. 한 화면에서 편하고 쉽게 적용할수 있는 환경이 제공됩니다.

프레임의 기능은 약간 애매합니다. 복잡한 선이 많거나, 이미 프레임으로도 사용할만한 뷰파인더인 경우 또 다시 프레임을 입힐 필요가 없습니다.
프레임과 뷰파인더를 꼭 분류해 놓을 필요는 없었는데, 이 앱은 분류했습니다. 이 기능으로 사진에 적합하게 두가지를 조합해 사용할수는 있습니다.

10종의 기본 제공 프레임. 나머지 10종을 또 다시 구매하고 싶은 욕구는 많이 들지 않습니다.
레트로 뷰파인더의 제공이 이 앱의 주 기능인데, 기본 뷰파인더 효과10가지만 제공하면서 1.99의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분류가 필요 없어 보이는 프레임을 뷰파인더에서 떼어 내어 또 다시  앱내 구매 아이템으로 추가 시켰습니다.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드는 앱내 구매 아이템입니다. 렌즈라는 필터 효과와 기본 편집 기능이 추가되었다 하더라도 기본 20종의 뷰파인더는 제공되어야 1.99의 가격에 상응하는 기능이 나올듯 합니다.
Viewmatic는 잘 다듬어졌고, 필터의 완성도도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앱내 구매 아이템이 모두 기본으로 포함되었다면, 좋았을만한 앱이며, 정가에 비해 기본 제공이 너무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