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 슈팅 게임 Catapult King 3D가 주는 조준의 재미

3D로 인해 구조물을 조준하는 재미가 있는 Catapult King

Catapult King은 투석기를 이용한 슈팅 게임 입니다.
캐터펄트 킹도 앵그리버드처럼 구조물을 분석하고. 그 사이사이에 포진한 적들을 제거하고, 구조물을 파괴 해야하는 심플한 규칙을 가졌습니다. Catapult King에는 일반으로 투석기에 장전하는 탄알과 산탄, 헤비샷, 폭탄샷이 있고, 달폭풍과 천재지변 등의 매직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면에서 쏘지만 3D 그래픽으로 인해 훨씬 더 실감나는 원근감을 느낄수 있고, 구조물을 돌려서 조준 지점을 추측하게 했다는 점도 2D게임 보다는 공간을 활용도가 높아 게임에 활기를 더해 주었습니다. 만약 좌측에서 우측으로 쏘는 2D 슈팅 게임이었다면 이정도의 아이템으로는 평이함을 극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픽은 매우 산뜻하고 선명하며, 사운드도 좋은 슈팅 게임이며, 현재 버전에서 총 64개의 레벨을 지원합니다.

Catapult King은 펼쳐진 이미지를 보고 조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석기의 각도를 조절해 거리를 예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연쇄 충돌 반응을 일으키려면 구조물의 어느 지점을 조준해야 하는지 더욱 중요해 집니다.

탭해서 구조물을 돌리고 상하좌우로 움직여 구조물을 살펴 볼수 있습니다. 구조물이 파괴 될때 파편에 의한 연쇄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구석에서 충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살아 남는 기사가 있습니다. 3D이기 때문에 돌려 보면서 어느 위치에 배치되어 있는지 레벨 시작 때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조물은 돌이나 나무 재질로 만들어졌고, 그 특성에 맞는 탄환을 지급받아 슈팅하게 됩니다. 레벨에 등장하는 구조물은 인접해서 만들어진 또 다른 구조물과 연결되기도 하며, 일정 거리를 두고 떨어져 배치되기도 합니다. 어떤 탄환을 이용해 어느 위치를 겨냥하고, 어떤 상황에서 마법 아이템을 쓸지 생각해 볼만합니다. 최소한의 탄환을 사용하려면 조준점은 매우 중요해 집니다.

충돌에 의해 구조물이 흩어지고, 깨지는 표현도 잘 표현되었고, 물리현상의 표현은 약간의 답답함이 있습니다.

캐터펄트 킹은 조준을 위한 안내선을 제공하지 않고, 매직 아이템을 사용하게 되어있습니다.
매직아이템 중 천재지변과 달폭풍은 넓은 영역에서 구조물을 전체적으로 파괴합니다. 매직 아이템 역시 조준이 필요하며 적절한 위치에 떨궈야 그 효과를 최대화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너무 많은 적을 일시에 없애서 게임의 재미가 떨어집니다. 물약을 축적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모자랄 경우 샵에서 앱내 구매로 채울수 있습니다.

산탄샷은 3개로 분리되면서 목표물을 맞춥니다. 산탄샷의 이용은 정면에서 쏘기 때문에 짧은 거리에서는, 오히려 분리되는 지점부터 각각 날아가는 각도를 예측하기 힘듭니다

달폭풍은 마테오와 흡사한 효과

폭탄샷은 강력한 힘으로 구조물을 폭파

Catapult King은 공주를 납치해간 용과 용을 따르는 기사들을 제거하는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 등장하는 용은 포탄을 맞으면 불을 뿜어 냅니다. 숨겨진 동전도 숨겨져 있으니 레벨 구석 구석에서 구조물을 살펴 보는 것도 좋습니다.

Catapult King, 구조물에 폭탄이나 약한 부분 등이 더 다양하게 배치되었다면, 구조물과 아이템으로 인해 재미가 더해졌을듯 합니다. 매직아이템이 있지만 뭔가 한가지 부족한듯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수 있을 만큼 게임은 동적입니다. 탄환을 바닥에 굴리거나, 튕김을 이용할수도 있고, 한번에 파괴할 때의 운동감은 2D에서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업데이트에 레벨이 추가된다면 구조물의 연쇄 반응을 도미노처럼 일으킬수 있는 레벨들이 더 다양하게 포함되면 좋겠습니다.
Catapult King은 앱스토어 이번주 무료 배포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