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카메라 HalfCamera는 클래식 하프카메라를 재현하기 위해 메뉴에 사운드를 채용했고 고전적인 필름 카메라를 표현한 그래픽으로 촬영시의 재미를 살렸습니다.
한장의 필름에 두장의 사진을 찍을슬수 있는 하프카메라는 작고 단단한 기계식 카메라의 모습으로 디자인되었으며, 뷰파인더를 통해 교체하는 12가지 필터효과와, 플래쉬, 전후면 카메라 전환을 카메라 후면에서 모두 편리하게 처리할수 있습니다. 12장을 찍을수 필름롤을 모두 사용하면, 새로운 필름롤로 교체되어 찍히며, 찍은 필름은필름바인더에서 마치 밀착현상 한것처럼 카메라롤을 한셋트씩 살펴볼수 있습니다. 사진에 텍스트 넣기와 액자를 제공하며, 찍거나 포토라이브러리에서 가져온 모든 사진은 DP센터에서 재편집할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개별 사진과 필름롤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텍스트와 함께 보내는 공유기능도 지원합니다. 사용하기 쉽고, 가지고 놀기 재밌는 복고풍 카메라를 원한다면 하프카메라 HalfCamera도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HalfCamera 둘러보기
사진찍기 메인에서 커다란 뷰파인더와 필름카운터, 필터교체 버튼, 플래쉬, 전후면 카메라 회전과 촬영 버튼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필터 교체는 필터버튼을 누른 후 뷰파인더에서 상하스치기로 바꿀수 있습니다. 촬영에 필요한 선택은 이곳에서 끝나서 편합니다. 촬영이 끝나면 사진 현상소 같은 DP센터로 이동해 관리와 재편집하는 과정을 하게 됩니다.
촬영시 화각은 전체 사진의 일부만을 잡게 되어 있습니다. 촬영한 사진은 자동으로 카메라롤에 원본을 저장합니다. 아쉬운 점은 GPS를 사용하지 않아서 원본에도 위치정보를 저장할수없고 앱에서 찍은 사진에 위치정보를 넣을수 없습니다.
DP센터 에서 찍은 사진을 재편집 하거나 필름을 탭해 포토라이브러리에서 사진을 가져올수 있으며, 개별 사진에 텍스트 넣기와 액자 선택, 트위터 페이스북 공유까지 메뉴가 연결됩니다. 필름롤의 이름변경은 왼쪽에 위치한 날짜부분을 탭하면 키보드가 올라옵니다. 필름롤은 화살표로 이동해 선택해 지난 필름롤도 계속 사진을 바꾸거나 편집할수 있습니다. 필름바인더로 이동해 필름롤을 보거나, 텍스트에디터를 이용해 사진에 원하는 글을 넣을수 있습니다. 공유는 텍스트 에디터를 거쳐야 마지막 메뉴에서 최종 사진을 보낼수 있는데 불편한 메뉴입니다.
필터효과 재편집은 필름에서 사진을 선택해 필름효과로 다시 들어가 효과를 교체할수 있습니다.
두장씩 셋트를 만들어 한장의 사진을 만들수 있는데 1,2번 3,4번으로 선택하도록 고정되어있지 않고 2,3번을 조합할수 있습니다.
찍은 사진이나, 빈필름을 탭하면 네가지의 메뉴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필터 효과, 카메라롤에서 사진 가져오기, 새로운 사진찍기, 취소. 이곳이 개별사진을 재편집 하거나 만드는 곳이라 두장의 사진을 선택해 바로 보내기를 할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사진의 최종 편집과정인 텍스트 입력 화면입니다. 사진 중앙에 빈부분에 세로로만 입력할수 있습니다.
미리 보기 화면에서 화면을 탭해 사진에 어울리는 액자로 바꿀수 있습니다.이곳의 공유 메뉴로 넘어가야 카메라롤에 사진을 저장하거나 트위터, 페이스북 공유를 선 택할수 있습니다.
카메라롤 저장을 선택해 사진을 저장하거나, 트위터, 페이스북을 On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연결할수 있습니다. 사진의 크기는 1208/800입니다. 개별 사진의 카메라롤에 저장과 공유 메뉴는 이곳이 맞습니다. 하지만 너무 구석이라 이용하기 번거롭습니다. 마치 일하다 장갑을 벗고 지하 창고에 사진을 들고 또한번 내려가야하는 기분 이랄까요. 텍스트 입력을 하지 않는다면 필름 바인더에서 두장씩 선택해서 바로 보내기가되면 좋겠습니다.
필름바인더는 두가지 보기로 필름롤 보기를 제공합니다. 첫화면에서 스치기로 페이지 넘기기
화면 탭으로 메뉴 불러오기와 필름을 공유하거나 화살표로 이동하며 보기, 페이지 넘기기도 여기서 함께 할수 있습니다. 필름롤 삭제를 지원합니다.
필름롤 공유와 카메라롤에 저장하기 입니다.
하프카메라 HalfCamera 기능요약
- 필터
10가지 이상의 아름다운 필터를 제공하며, 촬영전 뿐만아니라 촬영 후에도 적용할 수있습니다.
- 카메라
* 18X24규격의 뷰파인더를 제공하며, 뷰파인더에서 사용할 필터를 설정할 수있습니다.
* 플래쉬 설정을 할수있습니다.(iPhone 4 ONLY)
* 전면, 후면 카메라를 지원합니다.(iPhone 4, iPod Touch 4 ONLY)
* 촬영된 원본사진은 카메라롤에 저장됩니다.
- DP Center & Film Binder
* 촬영한 모든 사진을 관리할 수있습니다.
* 사진을 다시찍고, 사진에 효과를 줄수있으며 카메라롤에서 사진을 가져올 수있습니다.
* Film Binder로 이동하면 필름 전체를 감상할 수있습니다.
* 사진에 텍스트를 입력 할수있습니다.
* 프리뷰 화면에서 프레임을 선택할 수있습니다.
- 사진공유
사진 또는 필름을 글과함께 트위터 와 페이스북에 공유할 수있습니다.
하프카메라 HalfCamera에 바라는 점과 사용소감
- 앱 소개에서 필터 효과와 그 특징에 대한 설명 필요합니다.
- 공유기능에서 이메일 보내기와 플릭커는 추가되어야 할듯합니다.
- Film Binder에서 확대보기를 이용해 찍은 2장씩 만든 사진을 볼수 있도록 갤러리와 같은 기능이 필요합니다. 개별 사진은 미리보기가 아니면 전체화면을 볼수가 없습니다.
- 텍스트 입력은 세로로 돌려 중앙에만 넣을수 있는데 가로로 넣어서 워터마크 기능을 제대로 할수 있어도 좋을듯 합니다.
- 사진 공유와 카메라롤 저장 메뉴가 너무 깊숙이 들어가 있어서 불편함을 느낍니다. DPCenter 에서 추가 메뉴나, 필름바인더에서 한셋트씩 선택해 바로 공유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의 카메라롤 저장시 크기 선택이 가능하고, 더 큰사이즈와 공유를 위한 더 작은 사이즈도 지원되기 바랍니다.
- 필름롤 이름의 변경은 방법을 모를수 있으니 메뉴가 있다는 표시가 있었으면 합니다. 이름변경 메뉴는 아이폰을 오래 사용한 사용자도 한참 사용해야 보일듯 합니다.
- 위치 정보도 이용할수 있기 바랍니다.
하프카메라 HalfCamera는 앱이 열릴때부터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첫번째 촬영한 후 각 메뉴를 눌러보고, 필터를 바꾸고 플래쉬를 켜거나, 전후면 카메라를 바꾸는 것이 눈이 보이게 직관적이라 이부분은 아주 편하며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단 DP센터에서는 이 직관적인 사용법이 오히려 사용자가 의문을 갖게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카메라롤의 이름 변경은 아마 눌러보지 않는다면 모르고 넘어갈수도 있을 것입니다. 보통 아이폰 사용자들이 아이폰 사용법을 알기 때문에, 뭐든지 눌러보는데 익숙해져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용자도 많다는 전제하에 메뉴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12가지 필터는 조절이 잘된것도 있지만 [보통 이상의 매우 인상적이고 훌륭한] 이라고 말하 기엔 약간 부족해 보입니다. 아마도 두장을 넣은 사진이 시각적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해상도가 약간 떨어져서 적용된 필터가 효과적으로 보이지 않는데 영향을 미치는듯 합니다.
하프카메라 HalfCamera는 1.0 버전의 완성도가 높은편입니다. 가장 좋은 점은, 먼저앱이 안정적이라 믿을만 하며, 사진찍는 재미가 있고, 재편집 과정은 아주 좋습니다. 사용자 피드백을 통한 여러 사용자들의 의견이 수렴되고 업데이트 된다면 사용자 환경과 기능, 양쪽에서 모두 만족할만한 카메라 앱이 될것입니다. 특히 필터 효과 업그레이드, 저장 공유 메뉴 위치 점검 등 자잘한 부분이 수정되면 기능면에서도 더 우월한 지점을 차지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업데이트 기대되는 하프카메라 HalfCamera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