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명함스캐너 Business Card Reader

한국어 인식률이 괜찮은 명함 리더기 Business Card Reader Plus

ABBYY Business Card Reader는 명함 스캔으로 아이폰 연락처에 저장하며, 앱 내 카드홀더를 이용해 전화하기와 이메일 보내기를 지원하는 응용프로그램입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연락처 정보 중 성, 이름, 전화번호, 주소, 웹사이트 등을 인식해 아이폰 연락처의 해당 필드로 보내는 것이 주기능이며, 지도에서 주소 보기 등도 앱내에서 지원합니다. 아이폰 기본 연락처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앱내의 카드 홀더에서 사용할수
있지만, 스캔한 사진에서 바로 연결하는 기능은 약간 느린 편이며 인식된 필드를 탭하는 기능이 더 명확해져야할 부분입니다. 명함 리더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지원과 언어 인식 기능입니다. ABBYYBusiness Card Reader는현재 버전에서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와 이탈리아어 등 총 20개국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한국어는 최하 60% 이상, 최대 90% 정도의 인식률를 보여주며, 인식률 평균은 70% 이상으로 보입니다. 한국어 인식률이 최고는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아서,  약간의 수정을 거치면 연락처에 명함의 내용을 옮겨 사용할만한 앱입니다. 보통 명함 리더는 가격이 비싼편이며, 앱의 가격과 명함의 인식률이  비례한다고 생각할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 보면 ABBYY Business Card Reader의 한국어 인식률은 가격에 비해 높은 편이라 할수 있습니다. 

* 앱내에서 부가적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보내기 기능이 아니고 소셜네트워크인 LinkedIn, Facebook 및 Twitter 에서 Card Owner를 찾는 것인데, 명함을 가진 사람을 찾는 방법이 애매한 기능입니다.
리뷰 내용중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관한 내용은 삭세합니다.

명함 찍기에서 명함을 찍고 인식하는 과정입니다. 한국어 인식를 지원하지만 메뉴 전체를 한국어로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명함은 아이폰을 돌려 가로 모드로 찍고 Top Edge 쪽에 명함의 상단을 위치시켜야 합니다.사진찍기 화면에서 포토라이브러리에서 찍어 놓은 사진을 가져와 스캔해도 됩니다. 이경우 인식률이 더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밝은곳에서 충분한 광량을 유지하는 것이 인식률이 높아졌습니다. 메인에도 설정이 있지만 찍기전 설정화면으로 들어가 필요한 설정을 바꿀수 있습니다.

명함을 찍은 후에 인식할 부분만 잘라 내어 스캔할수 있습니다.

잘못 인식된 부분은 빨간색으로 표시 됩니다. 간혹 잘못 인식했는데도 표시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특수문자가 끼어 있을 경우 인식률에 오류가 있는듯 하며, 글자가 너무 작고 붙어 있을 경우도 잘못 인식할 확률이 높아 집니다.

연락처에 보내기 전, 카드 홀더에 저장하기 전에 각 필드에서 수정할수 있습니다. 

회사명으로 넣을 것이라 이름은 빼고 연락처나 카드 홀더, 두가지 모두 저장할수 있습니다.설정에서 이름과 회사,직업, 모바일 전화번호, 유선 전화 번호, 팩스, 이메일, 웹사이트, 주소를 모두 선택해 놓을수 있으며, 기본은 모두 선택입니다.  

또 하나의 명함 인식 예 입니다. 이름 부분과 주소 필드의 3군데 인식 오류가 있습니다. 이름 부분의 인식 오류는 나중에 다시 찍었더니 제대로 인식되었는데, 사진 찍기에 따라 조금씩 인식률이 차이를 보입니다. 

수정 메뉴에서 틀린곳을 수정하거나 선택할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선택하면 어느 필드로 들어가는지 사용자가 혼란스러울수도 있을듯 합니다. 

주소의 한국 주소는 경우 도, 시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함을 찍을때 외국과 같은 순서로 만들지 않는 이유도 영향을 주는듯 합니다. 필드에 한꺼번에 들어가도 연락처로주소를 옮겨 사용할때 큰 문제가 되는 점은 없습니다. 아이폰 연락처에서 주소를 탭해 지도를 보는것까지 잘 됩니다. 

카드 홀더나 편집 중에도 지도위에서 주소 보기는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아이폰 연락처에서도 지원하기 때문에 매우 큰 장점은 아니지만 앱내의 카드 홀더에만 저장했을 경우 있으면 좋은 기능입니다. 

카드 홀더에서 저장한 명함을 성과 이름, 회사, 날짜별로 선택해 정렬할수 있고 검색을 지원
합니다.

카드 홀더에서 상세보기로 들어가 다시 편집하거나, 인식한 전화번호와 웹사이트 이동을 지원합니다. 문자 보내기는 현재 버전에 추가된 기능인데, 전화번호를 누르면 바로 전화걸기로 이동하며 문자와 전화중에 선택할수 없습니다. 여기서 주소를 이용해 지도위에서 보기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카드에서 바로 전화걸기나 웹사이트 이동하기는 이미지에서 선택부분이 작아서 사용하기 약간 불편합니다. 이미지 확대를 지원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쾌적하지는 않았습니다.카드 홀더는 명함에서 바로 이용할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좋은 기능인데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설정에서 명함 인식에 사용할 언어 설정, 연락처 필드 설정, 저장 선택, 이미지 저장하기,플래쉬 사용여부, 자르기 기능 사용하기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명함을 저장할 곳을 연락처, 카드 홀더, 연락처와 카드홀더, 항상 물어보기 중 지정해 놓을수 있습니다.

ABBYY Business Card Reader 주요 기능
 - 카드 홀더는 인식된 데이터를 명함 이미지와 함께 저장하는 특별한 보관 공간입니다. 이 이미지들은 연락처의 성, 이름, 회사, 추가한 날짜별로 검색 및 정렬할 수 있습니다.

- 카드 홀더는 연락 정보가 있는 명함 영역에 강조 표시를 해주므로 이곳을 터치하여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쓰거나 또는 필요한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소셜 네트워크 검색: LinkedIn, Facebook 및 Twitter와 같은 인기 있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새 연락처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세요! 

- Maps의 주소 검색: 연락처를 인식하여 바로 주소를 찾음. 

- 인식 후에 각 심볼을 확인할 필요가 없음 – 인식된 심볼 중 확실하지 않은 것은 강조 표시됨 
- - ABBYY Business Card Reader는 인식된 정보를 기존의 연락처와 병합함

마치며
한 두개의 글자만 빼고 모두 제대로 인식된 경우는 흰색 배경의 검정색 글자가 명확하게 찍힌 명함 입니다. 명함의 색상이나 프린트 상태가 나쁠때도 약간의 영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검정 배경색 위의 흰색 글자, 잉크가 약간 번진듯한 글자의 명함이면 인식률은  떨어집니다. 명함 디자인이 너무 특이하다거나,  흰 바탕에 글자의 색상이 회색이라 명도차가 안날 경우, 흐린 색상의 서체에 일반 명함 서체 보다 작을 경우 등도 인식률은 떨어집니다.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검정색의 잉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명함이 한국어 인식률이 괜찮습니다. 아마 인식률이 50% 이하라면 리뷰를 올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메뉴도 완벽하게 한국어를 지원하면 좋겠고, 연락처 필드도 한국어로 지원되면 수정할때 더 편할것입니다. 카드 홀더 사용은 명함의 인식 부분을 탭하는 사용법이 편하긴 하지만 인식 부분이 작아서 탭하기 곤란하며, 확대해서 탭하는 것은 불편합니다. 탭도 더 정확하게
작동하면 좋겠습니다. 한국어 인식률이 평균 70%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70% 라 해도 수정할 부분은 많지 않아서 쓸만 합니다. 
ABBYY Business Card Reader 는 명함 리더 앱중에서 가격이 싼 편인데, 한국어 인식률은 사용할만 하니, 먼저 무료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식률은 사진 찍을때의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으니 밝은 곳에서 촬영해서 사용해 보십시요. 명함의 포멧은 다양하게 선택해 약 20종 이상으로 테스트 했고, 리뷰는 아이폰 4, iOS 4.3.1 에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