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보고 싶었던 영화 많이 킬킬거리고, 크게 웃기도 했었고 마지막장에 다다가면서 가슴을 찡하게 했던 라는 책은 작가의 위트와 감각, 인간미가 많이 느껴졌던 책이었다. 나에게 책을 읽는건, 쓰여진 글씨들을 타고 하는 여행과 같다. 읽어 내려갈때 문장 하나하나가 이미지로 연상이 되고, 형상화된 이미지들과 단어들이 합쳐진 그림이기도한 책 읽기. 요즘엔 많은 책을 읽진 못해서 상상력이 고갈되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읽고 싶은 책은 기어코 사서 보는 편이다. 그중 하나가 말리와 나. 난 개를 좋아하니까!영화 는 계획보다 조금 늦게 보게 됐지만, 책에서 상상했던 장면이 너무나 흡사하게 나와서 놀랍기까지했다. 사람들도 읽으면서 나와 비슷한 상상을 한거구나..작가가 정말 잘 표현해준것도 있지만, 사계절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