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log-수동

요즘 책방 어디가?

iPhoneArt 2024. 4. 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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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스티치 회현의 스틸북스

로컬스티치는 남산 근처에 6개의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원예와 패션, 공예 F&B 등 11개의 스몰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다. 회현점은 로컬 스티치의 코워킹, 코리빙을 제외하고 창작자에 대한 지원과 상생을 목표로 리테일에 집중되어 있다. 2022년 12월에 오픈해서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고, 이 중 스틱북스가 있다. 흥미로운 북큐레이션과  인테리어로 책방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주고, 또 머무는 시간만큼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로컬 스티치 회현의 스틸북스 4층

일층의 웰컴센터는 다양한 소규모 기업의 제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고 2층부터 4층까지 모두 책방이다. 

 2층은 일: 쉼, 흥:쉼, 3층은 도시:건물, 자연. 4층은 출판사의 서재로 주제에 맞고 또 다채로운 큐레이션을 보여준다. 끌리는 주제가 나도 모르게 다다 서고 책을 들게 된다.

아름다움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책은 체험을 부르고, 시선을 잡아 당긴다. 책의 구성과 박스, 표지도 특별한 책들이다.  흐릿하게 보이는 헤어질 결심 화보집, 그 옆에는 조르쥬 페렉의 보통 이하의 것들

로컬스티치는 리노베이션 과정에서 옛건물에 있던 단판을 남겨두었다, 이발소나 패턴실 간판이 보이는 구석이 낯설다.

스틸북스 회현: 퇴계로4길 2 오픈 오전 11부터 오후 21시

예술가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Post Poetics 포스트 포에틱스 

Post Poetics는 예술가들을 위한 책방이다. 현재미술, 디자인과 건축, 패션과 건축, 사진, 음식과 문화 분야의 원서들을 판매하고 있다. 2006 년년부터 현재까지 독립출판사 책부터 대형출판사의 책들도 다룬다. 

찾는 책이 문화와 예술분야의 원서라면 이곳에서 찾아보는 좋다. 한강진역에서 현대 아트라이브러리에 갔었다면 아마 그곳에서 봤던 책들 중 구매하고 싶은 것도 있을 것이다. 그곳의 책들은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책들이 아니라 쉽게 찾을 수 없는데, 포스트 포에틱스에서 찾을 수도 있다. 프린트가 양질인 책을 구하려면 직접 서점에 방문해서 책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텍스트만 있는 책도 종이의 두께와 프린트 퀄리티에 따라 책 읽기 경험이 다르다. 그림과 사진이 반을 차지하는 책은 종이와 프린트 상태, 제본 상태가 다 좋아야 한다. 직접 보고 사야 하는  책들 중 하나다. 이곳의 주소는 이태원로 54길 19. 작은 골목 사거리에서 눈이 띄지 않게 살짝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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