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 악세서리

WWDC 2014 iOS8과 요세미티 - Continuity

iPhoneArt 2014. 6. 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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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4

MAC OSX 요세미티와 iOS8

iOS와 OSX는 소프트웨어도 동일해져 가고 있습니다. 메모, 캘린더, 연락처, 미리알림, 아이메시지와 페이스타임은 이미 유사하게 작동하고 있고, Lanchpad 또한 iOS의 모습과 같습니다. 메버릭스는 이런 공통 분모를 가지고 iOS와 더 통합될 요세미티로 가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아이클라우드의 기능은 애플 소프트웨어에 국한되어 있고 기능도 제한적입니다. 요세미티에서는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통해 맥과 PC의 데이터를 백업하고 동기화하게 됩니다. 메일, 메시지, 사파리, 사진 소프트웨어도 더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연동하게 됩니다. 전체 운영체제에서 공통 분모가 더욱 많아지고, 그 중심에는 아이클라우드가 있습니다. 이번 WWDC에서, iOS부분에서는 문자와 메일, 사진, 사파리의 기능이 소개되었고, 이런 기능들은 iOS와 맥의 연동에 있어 중요한 자리를 담당합니다.  iOS5s와 함께 소개되었던 에어드롭도 맥과 기기를 연결합니다. 애플의 iLife, iWork은 이제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와 함께, continuity(연속성)을 통해 일의 효율을 높히게 됩니다. 맥에서 도큐멘트를 작성하다 iOS에서 완료하고, iOS기기에서 만들던 문서를 맥에서 지속적으로 작성하는 것입니다. 이런 기능들이 기기간, 컴퓨터와 기기간, 어떤 방식으로 최적화되어 효율을 극대화할지. 현시점에서는 이 점이 중요 포인트일 것입니다. 

iOS8

 

iOS8 미리보기
사진 Photos

iOS8 사진 Photos

사진은 iOS와 맥이 동일해 집니다. 아이포토의 존재 여부는 요세미티에서 알게 되겠지만, 현재의 편집 기능만 가진 아이포토는 맥에서 사라질듯 합니다. iOS와 맥의 사진은 동일한 기능, 동일한 데이터를 가지고 동기화 될테니. iOS에서의 아이포토 존폐 여부도 같은 맥락에서 의문시 되며, 기능의 대폭 수정이 없는한 필요 없어질듯 합니다. iOS 사진의 편집 기능은 더 강화되고, 편집한 사진은 모든 기기와 맥에서 볼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원본은 잃지 않고 다시 되돌릴수 있습니다. 편집은 슬라이더를 통한 라이트, 컬러를 보정할수 있고, 상세 조절도 가능해 집니다. 또한 써드파티 앱의 필터를 사진 앱에 연동해 적용시킬수 있습니다. WWDC 14에서는 워터로그의 필터로 적용하는 모습이 시연되었습니다. 

iOS8 카메라 타임랩스

편집 기능에 카메라에서 타임랩스 (Time-lapse) 동영상 기능도 추가됩니다. 시간 간격을 두고 연속 촬영하는 기능으로 장시간 촬영이 가능할 것입니다. 

메시지

iOS8 문자

문자로 대화 중 음성 메모, 사진, 동영상 전송, 위치 공유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탭해서 음성을 전송하고, 들으려면 아이폰을 귀에 갖다 대면 되는 간단한 방식. 받아쓰기와 함께 사용하면 키보드를 사용할 일은 더욱더 줄어들듯 합니다. 사용방법은 Tap to Talk과 swipe로 요약. 

iOS8 그룹채팅

그룹 채팅도 지원하며 서로의 위치 공유할수 있습니다. 위치 공유는 한시간, 하루, 무기한 공유 중 선택할수 있습니다. 

iOS8 문자

포토라이브러리에서 추가하거나,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채팅중 전송받은 모든 미디어 파일은 한꺼번에 모아서 볼수 있습니다. 

퀵타입과 키보드

iOS8 키보드

퀵타입 기능은 이미 여러 앱에서 선보였던 기능으로 문장에 따라 예측 가능한 단어를 제안해 더 쉽게 문장을 완성할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한국어 키보드는 아직 지원하지 않습니다. 써드파티 키보드도 사용할수 있게 되었지만, 한국어 타이핑을 위한 막강한 키보드는 아직 없다는 것이 문제. 

메일 Markup 

Markup  기능이 추가되어, 더 이상 PDF 문서에 싸인하려고 써드파티 앱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사진에 화살표나 동그라미를 그려 표시하려고 다른 앱을 열지 않아도 됩니다. 

Family Sharing 

iOS8 가족 공유 Family Sharing

가족 6인까지  아이튠즈와 아이북스, 앱스토어의 구매항목을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도 스트림을 통해 공유하고 댓글을 달수 있습니다. 캘린더 일정도 공유하게 되며, 누구의 아이폰, 아이패드, 맥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물론 기기와 컴퓨터에서 동의를 해야 하겠지만. 13세 이하의 어린이를 위한 애플 아이디를 만들어 줄수 있고, 아이가 구매할 때 부모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알림을 통해 받은 구매 허락에 대해, 특정 앱의 리뷰를 본 후 허락이나 거절을 할수 있습니다. 

Health

iOS8 건강관리 Health

나이키 퓨얼밴드나 Fitbit 웨어러블 가젯과 함께 소프트웨어를 통해 운동량이나 몸무게를 체크하는 기능은 이미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HealthKit을 통해 칼로리소모, 심장박동수,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기록하고 관리 하게 됩니다. 이 기록들을 추적해 통계를 내고 사용자는 건강 관리를 할수 있게 됩니다. 미국의 경우 데이터들은 사용자 동의하에 병원과 연계해 데이터를 공유할수 있게 되며, 병원도 선택할수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를 위해 잠금화면에서 볼수 있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개요를 적은 카드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특정 약물에 대한 알러지가 있을 경우, 지병이 있는 경우, 특정 증상에 대해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 이 카드는 갑자기 병원에 실려갔을 때, 도움이 될것입니다.

스팟라이트 Spotlight

iOS8 스팟라이트 검색

스팟라이트는 인터넷 검색이 추가 되었고, 위키피디아, 뉴스, 근처의 장소, 아이튠즈 스토어, 앱스토어, 아이북스 스토어, 추천 웹사이트, 영화를 검색합니다. 모든 검색 결과는 사파리를 이용하게 됩니다. 

멀티 테스킹 

최근 전화 통화와 즐겨찾기 보기. 

앱스토어 기능

앱 구매전 테스트 버전을 사용해 볼수 있게 되며, 앱의 동영상이 제공됩니다.  번들 앱도 새롭게 추가. 

알림센터

알림센터에서 바로 문자 답장보내기,  확장된 알림 기능. 

시리

추가된 Shazam 기능과 홈버튼 클릭이 필요 없이 Hey, Siri라고 불러서 시작하는 방식 추가.  현재 시리 실행 방법 중 하나인  귀에 아이폰을 가져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결과를 들을수도 있지만, 보려면 아이폰을 다시 내리는 행위를 해야하기 때문에. 시리를 부를 경우 아마도 누구나 아이폰을 내려다 보고 있을 것입니다. 이 방식을 이제 추가하는 이유는 단지 편리함 때문인지 의아합니다.

맥과 iOS기기의 연동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iOS8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맥과 PC의 도큐멘트 파일을 백업하고 동기화 합니다. 키노트와 넘버스, 페이지스, 그외 PC의 파일들, iOS 앱의 파일을 폴더로 관리할수 있습니다. 더 이상 아이튠즈 파일 공유를 통한 앱의 데이터 백업은 불필요해질 것입니다. 

Handoff 

iOS8 요세미티 Handoff

메일, 사파리, Pages, Numbers, Keynote, 지도, 메시지, 리마인더, 캘린더, 연락처 사용 중, 맥과 기기간 같은 페이지를 지속해서 볼수 있습니다. 메일을 사용하다 중단했다면, 아이폰에서 같은 곳에서 이어 쓸수 있게 됩니다. 현재 iOS7에 있는 사파리 웹페이지 공유  보다 사용하기 쉽고, 무엇보다 메일과 캘린더, 도큐멘트에도 적용된다는 것이 반가운 점입니다. 

전화

iOS8 맥과 아이폰 전화

이제 아이폰이 아닌 맥에서 아이폰으로 전화를 걸게 할수 있습니다. 전화를 받고 스피커 폰을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문자 파일 포함 전부 볼수 있게 되며, 문자도 전송합니다.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답장을 보낼수 있습니다. SMS, MMS.

Instant Hotspot

iOS8 요세미티 Instant Hotspot

아이패드가 와이파이를 잡을수 있는 범위에서 벗어났을 때, 아이폰이 가까이 있다면, 개인용 핫스팟으로 연결해 네트웍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맥이 가까이 있을 때도 아이폰을 맥에 연결해 핫스팟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에어드롭 기능도 이제 맥과 기기간 파일을 주고 받을수 있게 됩니다. 웨어러블 가젯도 이제 많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헬스 이후 애플의 다음 타겟은 기기로 제어할수 있는 집의 기기, 기능들. 이미 출시된 소프트웨어와 가젯으로 집의 현관문을 아이폰으로 열수 있게 되었고, 누가 벨을 눌렀는지 휴가를 가서도 볼수 있습니다. 제어 가능한 조명도 이미 시장에 출시되어 있습니다. 개발자들, 제조사들에게 HomeKit은 더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이를 아이폰을 통해 제어하도록 할것입니다. 이번 WWDC를 보면서 아이워치는 홈킷까지 시장이 활성화되면 나올 예정인지?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어떤 기능을 위해서 출시 시기를 맞추고 있는지 궁금해 집니다. 요세미티와 iOS는 떼어 놓고 생각할수 없을 정도로 밀착되어 갑니다. 키노트를 통해 더욱 분명해진 점은 아이폰을 사용하면 맥이 필수이며, 맥을 사용한다면 아이폰, iOS기기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함께 사용하면 편리함이나 효율이 증대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사과를 한번 깨물면, 사과 농장을 차리는 분들이 늘어나는듯 합니다. 

iOS8은 아이폰4s 이상, 아이패드 2, 아이팟터치 5세대, 아이패드 미니 부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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