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R 기능과 번역 기능을 합친, TextGrabber + Translator
만일 OCR 기능으로만 이용하려 한다면TextGrabber는 사진을 잘 찍는다는 전제 하에, 단문이용에 사용 할만 합니다. 하지만 구글의 번역 기능을 이용하기 때문에 번역은 짧은 문장 이 외에는 만족도가 높지 않을 것입니다. TextGrabber + Translator는 텍스트를 사진 찍어서 OCR 기능을 이용해 인식해 텍스트로 만들며, 여기에 번역 기능이 더해진 앱입니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와 스페인, 포르투갈, 러시아, 중국과 한국어 등 60종의 언어를 인식해 텍스트로 만들수 있고, 문장의 번역은40개 언어를 지원합니다.
지원하는 기능이 완벽하다면 좋겠지만, OCR 기능을 이용하는 문장의 인식은 완벽하지 않고 평균 60-80 에서 최고 95% 정도의 성공률을 보입니다. 사진을 찍은 환경에 따라 인식률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평균을 어림 잡기가 힘듭니다.
사진 촬영 전에 어떤 언어를 사용할지 선택해 두고 가능한 밝은 곳에서 선명하게 촬영해야 합니다. 촬영 외에 카메라롤에서 가져와 OCR인식을 이용할수 있습니다.너무 작은 글씨는 촛점을 맞추기 힘들어서 사진이 잘 찍히지 않습니다. 화면을 터치해 촛점을 자동으로 맞추면서 바로 촬영하거나, 하단의 버튼으로 촬영 합니다. 화면 터치 후 촛점이 확실히 잡히지 않은 시점에서 촬영이 되기도 합니다. 촬영 모드에서도 촛점을 맞추는 부분은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촬영한 사진은 자르기로 필요한 부분만 편집 합니다. 글이 잘리지 않도록 여백도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텍스트로 바꾸는 인식률은 사진 하단 부분의 Dance 빼고는 거의 정확하게 나왔습니다.번역 전에도 인식한 문장을 살펴 보고 틀린 단어를 편집할수 있습니다. 텍스트로 만든 문장은 바로 공유 가능.
번역은 원하는 나라의 언어를 선택해 OK를 누르고 진행
구글 번역입니다. 원문이 쉬운 문장인데, 첫번째 문장 부터 잘못 번역된 것이 보입니다.
쉬운 문장, 단문은 어느 정도 번역이 되지만, 문장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하며 편집이 필요합니다. 편집은 원문과 번역문 화면을 누르고 진행. 번역문도 복사와 공유 기능을 제공.
트위터와 페이스북 에버노트에 보내기 구글 검색, 복사, 이메일과 메시지 보내기를 제공하며 다시 번역하기, 스캔한 텍스트 목록으로 돌아가기, 사전 보기 기능이 제공됩니다.사전 보기는 구매해야 하는 기능, 구글 검색은 첫 문장의 반 정도를 검색하며, 선택해서 검색할수 없습니다.
이런 사진은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글씨의 크기도 워낙 작았는데, 사진도 선명하지 못했습니다.
고칠 곳이 너무 많은 텍스트의 경우 모두 쓰는 것이 더 빠를지도 모릅니다.
색이 있더라도 선명한 사진의 경우 텍스트로 인식합니다
인식은 제대로 되었지만 구글 번역은 너무 말도 안되게 나옵니다. 일반적인 용어와 단문이 구글 번역을 이용하기에 무난합니다.
한국어의 인식률은 사진을 잘 찍었는지 거의 약 90퍼센트가 나왔지만, 띄어 쓰기가 안되서 번역하려면 편집을 많이 해야 합니다. 이 문장 역시 첫번째 스크린 샷 정도 길이의 텍스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역시 좋지 않고, 번역 전에 문장 편집이 필수 입니다. 단어나 단문 정도를 인식 용도로 사용할만 한 앱입니다. 장문일 경우, 책 한페이지 정도라면, 글씨가 작아지기 때문에 촬영부터 어려움이 따릅니다.
인식한 모든 텍스트는 목록에서 저장해 두고 다시 번역하거나, 삭제 할수 있습니다.
설정에서 인식할 언어 지정, 검색엔진 구글, yandex, bing 중 선택, 스냅 샷 저장과 사진 자르기 사용여부, 사전( 앱 구입했을 경우 이용) 트위터, 페이스북, 에버노트 계정 연결을 할수 있습니다.
TextGrabber + Translator 기능 요약
-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와 스페인, 포르투갈, 러시아, 중국과 한국어 등 60 종의 언어를 인식
- 40 개국의 언어 번역
- 캡처한 텍스트의 편집과 관리 복사
-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SMS 보내기
- 에버노트 업로드
TextGrabber + Translator는 사진을 찍어 필요한 문장을 텍스트로 만들고, 이를 번역할수 있는 앱으로 짧은 문장이나, 몇몇 단어를 번역하고 싶을 때는 사용할만 합니다. 책 한페이지를 텍스트로 만들고, 번역까지 완벽하게 할 것이라는 기대는 접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문장은 첫번째 스크린샷 정도 길이가 최대인듯 합니다. 인식률은 사진을 찍은 환경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며, 한 페이지를 찍은 사진은 서체의 크기와 사진의 선명도가 문제인지 인식하지 못합니다. 번역 또한 구글 번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단문 번역에 적합합니다.
4.99의 가격은 TextGrabber + Translator의 기능이 그 목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비싼 가격이라 생각하며, 사전사용은 구매가 아닌 포함된 기능이었으면 합니다.
인식률과 번역의 정확도가 높아지지 않는 한, 유용하고 좋은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앱을 구매한 목적을 만족시키지는 못할 것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공용 앱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OCR 기능은 나아졌지만 구글 번역의 질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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