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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퍼즐 게임, Snappers 진동으로 플레이하는 심플한 두뇌퍼즐

iPhoneArt 2012. 1. 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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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하고 터트리는 심플한 퍼즐 게임 Snappers

Snappers는 터치해서 일어나는 진동으로 주변의 모든 캐릭터들을 없애는 퍼즐 게임입니다.매우 단순하지만 위치 뿐만 아니라 색상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이며 깔끔한 그래픽에 캐릭터가 커다란 눈을 굴리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진동에 의해 팝하는 사운드, 배경 음악까지 꽤 완성도 있게 정리되어 있고, 5개의 스테이지에서 각 100개씩의 레벨을 매우 풍성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너무 색상에 집중하지 않아도 의외로 쉽게 풀리는 게임이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레벨이 올라가면 힌트가 꽤 필요할듯 합니다.

5개의 스테이지를 제공하는데 첫번째 100개의 레벨을 풀기에도 시간이 걸릴듯 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레벨팩이 아닌 힌트를 판매하며, 여러번 레벨 클리어에 실패하면 힌트를 구매할 의향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살 필요 없이 계속 플레이 하면 됩니다.

레벨이 많은 만큼 25 정도까지도 쉽게 풀어갈수 있습니다. 빨간색이 진동해서 바로주변 캐릭터를 제거할수 있는 색상입니다. 하늘색- 주황색-연두색- 빨간색 순으로 변색하게 되는데, 이는 진동을 맞아야 하는 숫자에 비례합니다.

탭할수 있는 횟수는 레벨마다 다르며, 한번 탭해서 진동이 멈추면 다시 다른 위치를 탭해서 가장 많은 진동을 보낼수 있는 캐릭터를 탭!

이렇게 빨간색과 연두색만 남으면 나머지 한번의 탭은 식은 죽 먹기 입니다. 마지막 수까지 읽지 못하니, 한번의 탭으로 모두 제거하게 되면 약간의 스트레스가
해소 됩니다 

Snappers는 보기 보다 재밌는 게임이지만, 퍼즐이라도 화려하고 동적인 게임을 선호한다면 한꺼번에 오래 플레이하기엔 지루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치뿐만 아니라 색상 까지 고려해야 해서 퍼즐로서는 비슷한 종류 중에서 할만한 게임입니다. 밀어서 제거하는 게임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 그 경우는 한방향으로 한번, 그리고 연쇄 작용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Snappers는 4가지 방향으로 힘을 내보내고 그 진동에 의해 서로의 힘이 작용하게 만들어져, 방법적인 면에서 더 동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더 단순한 퍼즐은 그래픽으로 보여 줘야하는 힘의 이미지가 있고, 이런 게임은 전면에 크게 보이지 않지만 게임 방식으로 힘의 작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픽으로 캐릭터가 터질 때 좀 더 다양한 효과를 보여주었다면 시각적으로 더 재미있었을 게임인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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