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명함 제작 앱 iCard Maker. 손쉽게 만드는 비즈니스카드

명함 제작을 아이패드에서 편하게 만들 수 있는 iCard Maker

iCard Maker는 명함을 디자인해 직접 만들수 있는 앱입니다. 아이패드의 커다란 디스플레이에서 글과 이미지를 넣어 쉽게 명함을 제작할수 있고, 텍스트의 크기와 종류, 색상, 복수의 이미지 사용과 크기, 전후 위치 지정 등 한 화면에서 모든 작업을 끝낼 수 있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글과 이미지의 위치를 고정시키기 위한 중심선과 외곽 등에 안내선을 보여주며, 여러 개의 기본합니다. Dropbox, GoogleDocs, Evernote, Facebook 공유와, 이메일과 프린트도 지원합니다.
SNS나 개인적으로 웹에서 사용할 비즈니스 카드로서 더 사용성이 있을 듯하며, 집에서 사용하는 프린터로는 명함에 사용할만한 종이 재질을 사용하기 힘들어서 파일을 맡겨 프린트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만들기는 쉽고 편한데 현재 버전의 문제점은 한글 입력한  카드를 다시 열 수 없고, 종료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다국어를 지원하는 iOS에서 동양권 언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니 의외입니다. 문제점은 한국어 미지원이란 것이지만 앱은 흥미롭습니다. 

명함 만들기는 빈 카드를 탭 해서 기본 탭플릿 중에서 선택해 진행합니다.

16개의 템플릿을 지원하며 원하는 명함 종류가 있다면 탭해서 만들기로 들어갑니다. 모두 일반적인 템플릿이며 특이하다거나 아이디어가 있는 템플릿이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모두 직접 만들려면  Blank Card를 선택.

기본 템플릿에서 텍스트 박스를 이동시키거나 이미지 위치를 변경할 때 가이드라인에 따라 일정 부분 자동으로 선을 맞출 수 있어서 편합니다.
텍스트와 사진에 대한 상세 선택 사항도 기본적이지만 직접 명함을 만들기에 크게 부족한 점이 없습니다.

빈 카드를 가져와 텍스트 박스와 이미지 박스를 생성할지 화면을 탭해 지정하고, 오른쪽상단의 메뉴, 텍스트, 이미지, 색상, 공유, 프린트와 설정을 이용합니다.
텍스트 박스를 선택하면 키보드와 상세 설정 메뉴가 나오며, 이미지를 가져오면 필터 효과와 필요한 이미지 메뉴가 자동으로 드롭다운 돼서 편합니다.

텍스트 박스는 복사해 두거나, 삭제가 가능하며 Undo는 지원하지 않지만, 텍스트 박스나 이미지 이용 시에는 실행 취소가 거의 필요 없습니다. 위치 이동시에는 Undo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다음 버전에서 지원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볼드체와 밑줄체 등과 좌/우/ 중앙 정렬, 서체 크기와 색상, 밝기를 변경할 수 있고, 서체는 아이폰 기본 서체가 제공됩니다.

이미지 가져오기는 반드시 위치 정보를 승인해야 포토 라이브러리를 로딩합니다. 이미지는 4가지 효과를 제공하며 필터를 여러 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에 대해 그림자 효과, 반사, 보더의 크기와 투명도, 코너 굴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이미지를 사용할 경우 만일 하나를 크게 배경으로 쓸 때  배경과 전경에 배치할 이미지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두 손가락 제스처로 확대 축소할 수 있고 비슷한
크기로 자동 조절이 됩니다.

설정에서  JPEG, PNG, PDF로 선택해 내보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카메라롤에 저장할 수 없습니다. 아이패드 설정- 응용프로그램에서 자동 저장 타이머를 이용해 15초부터 120초까지 지정할 수 있고 자동 저장은 선택 사항입니다.

페이스북과 플리커, 구글독스와 에버노트, 이메일과 드롭박스 내보내기를 지원합니다.

프린트 옵션은 가로와 세로 프린트를 제공하며 스페이스와 스케일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756/432, 72 픽셀 PNG파일로 프린트하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인데 프린터에 사용할 수 있는 종이도 일반 종이라면 프린트할 이유는 없을듯 합니다. 종이의 두께와 여러 재질의 종이를 사용할수 있는 프린터와 자르는 도구까지 겸비했다면 프린트해 볼 만하고, 그 경우가 아니면 전문적인 비즈니스 카드로서는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iCard Maker의 장점은 손쉽게 카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의 소규모 명함 제작 업체에서 이런 앱을 만들어 자사에 프린트를 의뢰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과 연결되었으면 하는데, 카드나 사진도 오프라인과 연결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가 봅니다. 결제 시스템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