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애플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기쁨과 재미, 포용성과 혁신, 상호작용과 사회적 영향력, 시각적인면과 그래픽, 공간 컴퓨팅 부문으로 앱을 선택했다. 앱마다 간략한 소개와 선정 이유, 개발사의 한마디가 소개되었다. 주제에 맞게 선정된 앱들은 기술력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iOS, iPadOS, MacOS에 최적화 되어 사용자 경험에 만족감을 주는 앱이다. 개인적으로 독특한 리듬 게임 Rytmos와 4세에서 104까지 가지고 놀수 있는 장난감 Rooms를 사용해 보길 추천한다.
Apple 디자인 어워드 올해의 수상작
기쁨과 재미 부문은 애플 기술의 접목을 통해 몰입감과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했다
Bears Gratitude
귀여운 캐릭터를 제공하는 감사일기 앱으로 글감과 동기 부여 알림으로 글쓰기를 도와 준다.
개발자는 이수루와 싱헤, 나요미 헤티아라치. 2020년 거리두기가 시작되던 시기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캐릭터를 그리면서 불안감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NYT Games- Word Games & Sudoku
단어 퍼즐 게임이며 단어 연상 게임을 통해 십자말풀이 게임을 진화시킨 게임. Spelling Bee와, Sudoku, 간소화된 십자말풀이 The Mini가 포함된 다양한 구성을 보여 준다. 개발사는 1942년부터 신문에 실리던 십자말풀이를 2009년 앱스토어 앱으로 출시했다.
포용성 부문의 수상작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배경, 능력, 언어를 고려한 앱 설계를 통해 훌륭한 경험을 구현했다
Oko - Accessible Navigation
AI기반 보조 기능을 통해 횡단 보도를 안전하게 건널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 아이폰 카메라로 건널목을 가리키면 햅틱 과 오디오 피드백으로 건널목을 건널 때까지 보행자를 안내해 준다.
개발사의 공동창업자인 미킬 얀센(Michiel Janssen), 빈센트 얀센(Vincent Janssen), 빌렘 반더미롭(Willem Van de Mierop)은 〈Oko〉의 초반 학습 데이터를 직접 수집했다고 한다.
크레욜라 어드벤처
읽기, 쓰기, 스토리텔링을 통한 창의력을 키우고, 인지력과 소근육 발달을 지원. 스토리텔링과 어드벤처 스타일의 게임이 결합된 창의력 발달을 위한 앱. 캐릭터를 만들고 색칠하고, 이야기의 발전을 위한 환경과 세계를 만들고 그 여정을 작품으로 만들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다채로운 놀이 영역은 포용적이고, 젠더 중립적인 캐릭터 만들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산다. 다양한 피부톤과 신체 유형, 인칭대명사를 선택할 수 있다. 글을 못읽거나 읽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를 위한 전체 나래이션을 제공한다.
크레욜라(Crayola)는 Colors of the World 캠페인을 통해 전세계의 다양한 인구집단을 대표하는 새로운 색채를 도입했다. 개발사 레드게임스는 이 캠페인에서 영감을 얻어 포용성을 위한 기능을 추가 했다
혁신 부문은 애플 기술을 독창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 앱
Procreate Dreams
풍부한 디테일이 살아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 앱. Multi-touch Timeline 기능으로 작화와 키프레임 설정, 편집을 한곳에서 작업할 수 있다. 트랙 선택과 콘텐츠를 빠르게 선택 수정할 수 있는 타임라인 편집도 돋보이며, 라이브모션 필터에 키프레임을 쉽게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제임스 쿠다(James Cuda)와 앨러나 쿠다(Alanna Cuda)는 태즈메이니아에 거주하는 부부 개발자다.
Lost in Play
두 남매의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함께 하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며 30개 이상의 퍼즐과 미니게임이 포함된다.
아이폰 아이패드 공용 게임
상호 작용 부문의 수상작들은 플랫폼에 완벽하게 맞춤 설계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간편한 조작감을 선사했다.
Crouton
식단과 레시피를 관리 할 수 있는 앱. 레시피를 선택하면 화면 터치 없이 각 단계를 확인 할 수 있다. 오른쪽 눈을 윙크하면 앞으로, 왼쪽눈 윙크로 뒤로, 입을 열었다 닫으면 재료 목록 표시.
개발자는 뉴질랜드 출신 인디 개발사이자 창업자 데빈 데이비스(Devin Davies), 세자녀가 잠든 시간에 이 앱을 개발했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핸즈프리 모드.
Rytmos
미로 퍼즐을 풀어 음악을 만드는 퍼즐 게임, 20가지가 넘는 음악 장난감이 제공되며 큐빅 행성 면에 있는 퍼즐을 풀고 완전한 음악으로 발전하는 루프 음악을 만들게 되어 있다. 추천
개발사, 플로피 클럽(Floppy Club)의 닐스 뵈처(Niels Böttcher)와 아스거 스트란드바이(Asger Strandby)는 게임 개발을 시작하기 전 덴마크의 음반 회사 젠카 뮤직(Jenka Music)에서 일했다. 특이한 장르와 악기에 대한 애정을 공유하고 싶어서 개발할 게임.
사회적 영향력 부문은 의미 있는 방식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중요한 문제들을 조명.
Gentler Streak - 운동 및 건강활동 트래커
건강과 휴식 간의 균형을 맞출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제공, 운동 트랙커에서 실시간 심박수 구간과 트레이닝 효과를 표시해 번아웃을 방지하고 강도를 조정할수도 있다. 140개의 활동에서 강도별 일일 맞춤 운동 추천과 안내, 운동 요약, 활동 상태와 회복 외 다양한 기능 제공. 한국어 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공용 앱.
개발자는 공동창업자 야스나 크르메이(Jasna Krmelj), 카타리나 로트릭(Katarina Lotrič), 안드레이 미헬릭(Andrej Mihelič), 루카 오스닉(Luka Orešnik)은 부상과 번아웃을 겪은 후 휴식과 회복의 필요성을 잊지 않는 피트니스 앱을 만들고자 했다고 한다.
The Wreck
심도 있는 나레이션, 10개의 기억,
구성이 탄탄한 인터랙티브 스토리로 주인공 Junon의 생사가 달린 선택을 탐색한다. 모성애, 자매 간의 우애, 상실의 슬픔을 주제로 다루며,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이 어떻게 바뀔수 있는지를 이야기 한다.
개발사는 전직 언론인 플로랑 모랑(Florent Maurin)이 2009년에 설립한 픽셀 헌트(Pixel Hunt)는 파리에 위치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전문 기업
비주얼 및 그래픽 부문은 이미지, 인터페이스,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으로 주제를 독창적이고 짜임새 있게 구성.
Rooms
작은 공간에서 무한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는 앱. 3D 공간에서 내부를 꾸미고, 무엇이든 편집하고 다른 사람들과 리믹스도 가능하며, 디자인하고 게임하는 공간. 카테고리 한계를 부수는 앱 중 하나. 꾸미는 과정에서 기초적인 코딩 기술까지 익힐 수 있다니.
개발사, 〈Rooms〉를 만든 닉 크루스(Nick Kruse), 브루노 올리베이라(Bruno Oliveira), 제이슨 토프(Jason Toff)는 어린 시절에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 앱을 만들고자 했다. 〈Rooms〉는 게임이나 도구라기보다는 장난감에 가깝다. 대상 연령은 4세에서 104세까지가지고 놀수 있는 장난감이라고 말하는 개발자 토프.
무료 앱이며 아이폰과 아이패드 지원
P의 거짓
인물들과의 상호작용 중 거짓과 진실을 선택한 결과가 여정 끝의 결말에 영향을 미치는 익숙하고 낯선 잔혹 동화.
Apple Silicon을 탑재한 Mac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피노키오의 제페토가 만든 로봇 꼭두각시를 조종해 도시를 탐험하는 고난이도 액션 게임. MetalFX 업스케일링과 볼류메트릭 포그 등 여러 첨단 그래픽 기술이 도입되었다. MacOS 13이상
개발사, P의 거짓〉은 한국의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했고 네오위즈(Neowiz)에서 퍼블리싱. 게임 개발을 총괄 디렉터 최지원은 “익숙한 이야기를 거꾸로 뒤집어보고자 했으며, 등장인물과 사건이 흥미로운 피노키오 이야기를 선택했다고.
공간 컴퓨팅 애플비젼을 위한 독창적인 공간 경험.
djay - DJ App & AI Mixer
애플비전 프로를 위한 디제잉 앱. 가상 레코드판을 다룰수 있게 만든 앱. 2-4데크 뷰과 비디오와 오토믹스 뷰 지원.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애플비전 지원
개발사는 스튜디오 알고리딤(Algoriddim)을 함께 설립한 세 명의 대학 친구들의 작품이다. 시각장애가 있는 사용자도 DJ 헤드폰 채널을 통해 청각 신호를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성 기능을 구현했다.
블랙박스
visionOS용 게임 공간을 실제적 의미와 비유적인 의미에서 살펴 볼수 있고 공간에 떠다니며 빛나는 방울을 내 쪽으로 끌어당기거나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서 상호작용.
개발자 라이언 매클라우드(Ryan McLeod)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와는 다른 느낌으로 마법같은 신비로운 느낌을 실제처럼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고 한다. *특정 콘텐츠는 일부 국가나 지역, 기기에 따라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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