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진을 멋진 스케치화로 SketchMee

다양한 선의 조절과 편리한 사용법의 SketchMee

SketchMee는 사진을 스케치화로 바꿀수 있는 앱으로 다른 앱 보다 선에 대한 선택 옵션이 많습니다.
연필과 분필로 컬러와 그레이 모드로 제공하고, 선의 밀도와 연필의 강도, 색상의 투명도, 선의 겹칩을 조절해 세밀한 스케치화 부터 거칠고 강한 이미지 까지 다양한 림을 얻을수 있습니다.
연필과 분필을 혼합해서 그린듯한 콤보 모드로 크레용이나 유화의  비슷한, 무게감 있는 분위기의 그림으로 변화시킬수도 있습니다.
한 화면에서 메뉴의 각 기능을 선택하기 매우 편리하며 그림이 만들어 지는 과정 중 언제든지 다른 선택을 할수 있다는 점이, 미리 보기  기능을 효율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완료된 이미지를 보기 전에 이미 결과물의 선을 예측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SketchMee로 그림과 선에 대한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도 아이콘을 이용해 선을 선택하고, 원하는 이미지에 가장 근접한 스케치화를 얻을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은 포토라이브러리나 카메라롤에서 가져올수 있습니다.
사진 자르기 비율1:1/ 2:!/ 4:3/ 7:5/3:2/ 8:5/ 5:3/ 16:9/ 2:1로 잘라낼수 있고 만든 후에도 자르기 편집이 가능합니다.
기능 선택은 기능을 탭하면 선택 옵션이 함께 나타나서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하단의 메뉴창은 두손가락 탭으로 위치 이동이 가능하며, 이미지 변환 과정을 보여주는 창도 없앨수 있습니다. 가로 모드와 확대 보기 지원.

도구는 연필과 색연필, 분필과 색분필, 콤보 모드를 선택하고, 디테일은 최하부터 최대까지 6가지로 조절할수 있습니다.

그레이모드의 그림자 부분을 조절할수 있는 shade는 컬러모드에서는 색상 레이어 겹칩으로,
선의 밀도는 색상의 투명도 역할을 합니다. 다른 기능들은 기본적으로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레이 모드
연필 선택 후, 상세부분까지 표현하는 디테일, shade로 그림의 전체적인 음영부분을 조절(그레이모드), 선의 겹침, 밀도, 연필의 강도(HB와 B, 2B 등의 재질), 10가지 재질의 종이, 적 녹 청 등으로 조절된 6가지 색상의 모노톤의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디테일과 쉐이드는 얼핏 상반된 기능이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이미지를 좌우하기 때문에 두가지를 잘 조절하면 선의 효과를 낼수도 있습니다. 이때 선의 겹칩은 쉐이드에 따라 제한적으로 조절이 가능하게 됩니다. 쉐이드, 디테일, 선의 겹침만 조절해도 선의 방향과 음영의 크기, 선의 정밀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스케치화를 얻을수 있습니다.
여기에 종이의 선이 있는 노트, 캔버스, 요철이 있는 종이 등으로 텍스처 효과를 주면 그림의 이미지는 다시 한번 변화 됩니다.

 

디테일 최고로 조절된 연필 모드

디테일이 최고로 조절된 컬러 펜슬 모드.

컬러 모드에서 색연필, 디테일, 색상 레이어, 투명도, 선의 겹칩, 선의 굵기와 강도, 종이와 색상을 지정할수 있습니다.
색상은 5가지로 조절할수 있고, 원본과 가장 흡사한 precise나 Balanced, 원본과 다른 색상을 추가하는 Wild, Creative, Crazy가 제공됩니다.

Color chalk(컬러 초크) 분필 모드 입니다. 선의 겹침과 레이어 숫자, 선의 강도를 조절해 많은 변화를 줄수 있습니다. 

그림 저장 크기 320×427, 640×854, 1280×1708, 1920×2562까지 지원하며 PDF저장은 앱내 구매 4.99달러 입니다. 너무 비싼 가격.
공유는 아이튠즈 파일 공유, 이메일, 클립 보드에 복사, 카메라롤 저장과 트위터, 페이스북 공유를 지원합니다.

SketchMee는 앱의 사용자 환경이나 기능이 매우 좋은 앱입니다. 아이폰 원본 이미지로 최고 디테일을 선택하면 렌더링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있지만(아이폰4) 기다리는 동안 그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는 것이 재미 중의 하나 이기도 합니다.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만들어지는 과정의 재미가 아니고, [시간만 오래 걸린다] 고 생각 할수 있겠지만, 결과물이 좋습니다. 상세 디테일을 중간이나 상 정도로 선택하면 기다린다는 생각 없이 꽤 좋은 결과물을 얻을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과물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프로그램이 만든 이미지란 것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앱이 만드는 스케치 이미지는 사람이 만드는 것처럼 부분적인 무작위의 선, 선 하나에서 표현할수 있는 자유로운 강약은 없습니다. 전체적인 선의 강약과 밀도가 규칙적이라 약간 답답한 기분이 들긴 합니다. 또한 색상에 있어서는 더 자유로운 표현이 필요하며, 원본과 흡사한 것이 아닌 같은 채도를 얻을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두가지 점이 아쉽지만 사용자 선택이 폭이 넓고 만족스런 결과물을 보여준 다는 점에서 스케치 앱으로서는 성공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