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rnotes는 보는 사람의 눈을 끌어 당기는 멋진 디자인을 가진 심플한 노트 앱입니다.
그래픽은 종이의 재질과 북마크, 커버의 질감이 보이도록 디테일까지 표현되어 레트로 분위기의 노트를 사용하는듯한 느낌을 한껏 살렸습니다. 첫눈에 [이쁘다] 는 생각이 들어서 사용해 보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할만 합니다.
노트 과정은 매우 간단하며, 사용법은 아이폰의 화면을 상하좌우로 방향으로 넘기며 메뉴를 끌어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뜻 직관적인 사용법이라 생각이 들지만 이방법은 처음 사용시, 사용법을 읽지 않으면 쉽게 알수 없는 기능들이라, 앱에 정의된 제스처에 적응을 해야 합니다.
전체 기능은 노트 책장, 노트 시 날짜와 제목으로 인덱스 생성, 메일 보내기와 드롭박스 동기화 입니다.
심플한 기능에 그래픽 디자인은 매우 좋은 편이지만 아날로그 방식을 추구한다는 이유로 기능이 희생된 부분이 있어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지금보다 더 많이 다듬어 진다면 기능과 그래픽이 일체감을 이루며 더 사용이 편리한 앱이 될것이라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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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rnotes의 첫번째 노트를 열고 사용법을 읽어 볼수 있지만 모두 영어 필기체라 읽기가 수월하지 않습니다. 설정, 사용법에서 제스처 정의에 대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세가지 영어 서체를 제공하며 한국어는 애플 고딕 지원입니다. 한국어 서체는 앱의 디자인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사용시 영어처럼 이쁘게 보이지 않습니다.
책장에서 노트 종류와 서체를 선택한 후 바로 노트를 시작할수 있습니다.
종이 재질은 노트의 선택에 따라 달라집니다. 제목 정하기, 날짜 보이기, 북마크 기능을 제공하며, 제목과 날짜를 사용하면 노트의 목차를 만들고, 목차에서 제목을 눌러 해당 노트로 바로 이동합니다. 마치 책의 목차에서 그 페이지를 찾아가는것 처럼.
페이지, 날짜, 제목, 북마크 메뉴는 상단을 탭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실제 노트의 이미지와 그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 보이는 메뉴라면 한번 탭으로 기능을 이용할수 있지만, 두번 탭해야 기능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일관성 있게 레트로 분위기를 살린다는 의도의 그래픽 디자인이 여러곳의 메뉴에서 효율적인 기능을 희생시킨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인덱스는 + 버튼으로 생성하며 노트의 제목을 적은 후 인덱스를 만들고, 인덱스를 사용해 해당 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리뷰하는 1.27 현재 버전에서는 인덱스 기능은 한번 만들면 수정할수 없고 삭제 기능만을 제공합니다.
인덱스(목차)에서 제목을 탭해 해당 노트로 이동하거나, 스치기로 노트하던 페이지 등으로 이동합니다.
* 노트북의 제목은 이곳에서 수정할수 있습니다. Tidy me에서는 제목수정은 안됩니다
노트 메일 보내기는 하단의 이메일 아이콘을 이용해 전체 노트를 보낼수 있습니다.
노트 페이지는 무한정 만들수 있고, 스치기로 다음 페이지로 이동하거나, 상단의 페이지를 눌러 장과 장 사이에 새로운 페이지를 만들수 있습니다.
글쓰기에서 가로모드도 지원합니다. 다만 글쓰기 외의 가로모드에서는 부분적으로 이용할수 없는 기능들이 있어서 가로모드의 활용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인덱스는 지원하는 색상으로 여러개 만들수 있고, 인덱스와 목차를 연결하려면 제목 설정 후 인덱스를 생성하면 됩니다.
가로모드는 인덱스가 많을 경우 하단으로 내려간 + 버튼이 안보이게 되는데 +버튼을 스크롤 할수 없고, 세로 모드로 돌려야 합니다.
가로 모드에서도 가로 스치기로 노트 표지로 나가 다른 노트를 선택하거나, 상하 스치기를 이용해 책장의 노트를 선택할수 있지만, 새 노트북과 tidy me를 이용한 노트북 편집은 세로모드로만 이용할수 있습니다.
새로운 노트북 선택은 세가지 영문 서체를 지원하며, 현재 5가지 노트북을 제공합니다.
Tidy me로 노트북의 위치 이동과 삭제 기능을 제공합니다. Tidy me에서는 삭제와 순서변경만을 지원합니다.
드롭박스 동기화와 텍스트 가져오기, 백업과 복원 기능 등이 지원됩니다.
기능요약
제목을 통한 자동 목차 생성
노트 메일 보내기
드롭박스 동기화(자동과 수동)
노트 백업과 복원
노트는 페이지, 날짜, 북마크와 인덱스 기능 제공, 가로모드 제공
2.0.1 업데이트로 추가된 사항
- 사진 삽입 기능 추가,
- 암호 잠금 기능
- 롭박스와 에버노트 보내기
- 아이클라우드 동기화
- 노트 혹은 노트북 이메일 보내기
디자인이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Meernotes에 바라는 점과 사용소감
전체적인 사용감은 제스처와 탭으로 이뤄지는 메뉴 기능 때문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야 사용이 편해 집니다. 모든 기능을 메뉴얼 없이 알게 되기 까지는 탭의 위치도 정해져 있어서 시간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메뉴는 사용자가 그것을 인지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멋진 그래픽이 기능면에서는 효율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디자인은 눈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기능이기도 한데 Meernotes는 기능과 그래픽 디자인이 효율적으로 일체화 되지 못했습니다. 스치기를 이용한 메뉴의 이동은 부드럽지만 그만큼 속도가 느린편 입니다. 글쓰기를 이용 할때 이외의 가로모드에서는 부분적으로 기능을 이용할수 없는 미흡함은 아이폰을 돌려야 하는 불편함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한글 사용시 노트북의 인덱스는 그래픽과 맞지 않고, 서체 크기 또한 너무 커서 한글로 사용하기엔 추천하기 힘듭니다. 2.02 버전도 한글 입력과는 맞지 않습니다.
Meernotes은 보기 좋은 상세 그래픽의 이쁜 노트북을 제공하는 심플한 기능의 노트 앱이지만, 완성되지 않은 기능과 적응 시간이 필요한 사용법 때문에 계속 업데이트 하면서 다듬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앱의 사용 시간은 많이 단축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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