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를 위한 스마트커버 Smart Cover 개봉, 사용기

아이패드2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스마트커버 Smart Cover

스마트 커버는 아이패드2를 위한 보호 덮개의 용도뿐만 아니라 화면잠금으로도 이용할수 있는 커버입니다. 화면잠금이 기본 2분으로 설정되어 사용하지 않으면 화면이 잠기지만 화면잠금 기능을 해제하고 사용하는 경우는 전원버튼을 한번씩 사용해야 했습니다. 이때 스마트커버가 있다면 덮개를 덮어서 화면을 잠자기 모드로 돌리면서 잠기게 할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볼때는 스탠드로 쓰고, 돌돌 말아서 키보드를 사용할때 받침대로도 사용할 수도 있지만, 화면이 잠자기 모드로 들어가는게 가장 편합니다.

어제 아이패드2 화이트 WiFi모델을 구입한 후 가장 어울리는 악세서리는 스마트커버라는 결론을 내리고 구매했습니다. 핑크와 오렌지, 연두, 스카이블루, 회색은 폴리우레탄 커버고, 베이지 색상부터 아날리 기법으로 염색한 이탈리안 가죽이라고 합니다. 빨간색은 (PRODUCT) RED로 애플스토어에서만 구매할수 있습니다.  (PRODUCT) RED 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글로벌 펀드에 전달돼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폴리우레탄 커버는 49,000원 가죽 커버는 90,000원입니다.

폴리우레탄 재질의 커버도 재질감이 좋고 기능적으로 문제 없으니, 49,000짜리로 구매했습니다. 더 낮은 가격의 케이스도 괜찮은 것이 몇개 있었지만 꼭 뒷면까지 보호할 이유를 크게 못느끼고, 앞뒤로 모두 커버하면 너무 두꺼워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감이 더 깔끔한 케이스를 둘러보니 너무 비싸서 아이패드를 막 쓰기로 했습니다. 

스마트 커버의 내부로 아이폰 화면과 닿는 부분입니다. 케이스가 아니라 한쪽면만 가리지만 다른 케이스에 비해 마감 상태는 정말 좋았습니다.

상단 왼쪽이 스마트 커버의 중요한 부분인 자석입니다. 긴 자석은 아이패드의 옆면 곡선에 맞닿게 되고 힌지에 정확하게 맞게 됩니다. 
상단 오른쪽의 커버와 자석을 연결하는 부분은 커버를 덮을때 아이패드에 닿게 되더라도 흠짐을 내지 않기 위한 용도는 아닌듯하고, 커버를 일자로 유지시켜 커버가 아이패드와 정확하게 일치하도록 하는듯합니다.

저 작은 플라스틱 조작이 박힌것인지 붙인것인지 궁금합니다. 떼어 볼수도 없고.

자석과 커버 연결 파트의 외면 입니다. 잘도 굴렸습니다. 스마트 커버도 조나단 아이브가 디자인 했다고 합니다. 

뒷면이나 앞면, 세워서 위에서 봐도 스마트 커버가 아이패드에 붙어서 일체형으로 나왔다고 생각할 정도 입니다. 알루미늄 바디와 잘 어울립니다.

커버를 열면 노트나 파일 뚜껑을 열어 놓은듯 합니다. 

자석은 아무렇게나 붙여도 제 위치를 잘 찾아서 매우 편했습니다. 커버와 자석을 연결하는 파트는 플라스틱 부분이 아이패드에 살짝 닿게 됩니다. 

말아서 세워봤습니다. 오래 사용하게 되면 꺽이는 부분은 닳게 될듯 합니다.

받침대 사용이 꽤 괜찮은 용도로 보입니다. 

화이트가 이제 이뻐 보이기 시작합니다. 

커버를 말아서 각도를 달리해 세우거나, 받침대가 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기능은 커버를 덮어, 슬립모드로 진입하는 기능이었고, 편했습니다.
스마트 커버는 제품 완성도와 마감은 매우 좋았습니다. 이 폴리우레탄 재질이 얼마나 떼가잘 탈지는 더 사용해 봐야 알겠지만 묻어도 닦아 내기 쉬웠으면 합니다.
아이패드2를 위한 스마트 커버는 마치 아이패드와 일체형 커버인듯한 모습으로 아이패드에 딱! 달라 붙어 다닐듯 합니다.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