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베스트 게임 총정리
2010년을 마무리하며 ipodart.net 에서 리뷰한 게임을 중심으로 베스트 게임을 정리합니다.
올해는 위룰을 시작으로 소셜게임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아이폰 4 출시 이후 레티나 디스플
레이를 지원해 그래픽 해상도가 선명해서 게임시 그래픽을 즐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이로 센서를 지원하는 게임들은 아직 많이 출시되지 않았고, 기대한 만큼 증강현실을 이용
하는 게임들도 많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내년에는 자이로센서와 증강현실을 이용한 정말 재밌고, 놀랄만한 아이디어를 가진 게임들
이 출시되길 기대합니다.
짜임새 있고 재밋거리로 꽉찬 RPG 던전헌터 2
던전헌터1 보다 훨씬 다양한 스킬과 자세한 캐릭터 키우기, 방대한 맵에서 즐길수 있도록 풍부한 재밋거리를 주는 게임이었습니다. RPG 중 2010 출시작 중 베스트 게임.
다채로운 재미가 있는 The Sims 3 Ambitions
현재까지 아이폰 심즈 Sims 3 시리즈 중 가장 최근 게임
으로 심즈3와 어드벤처에 있었던 재밌는 부분들이 통합
되어 있고, 아기자기한 맛이 넘치는 게임입니다. 심즈시
리즈는 모두 개별 게임이기 때문에 한가지만 구매한다면
The Sims 3 Ambitions가 좋을듯 합니다.
Need for Speed Hot Pursuit
레이싱 게임은 짧고 굵게? 격렬한 추격장면을 실감나게 재현한 니드포 스피드 시리즈 중 가장 최근작입니다.
언더커버와 쉬프트도 추천 레이싱 게임이만 Pursuit는
레이싱 보다는 추격과 약간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림퍼즐 4Steps
네가지 스탭으로 만들어진 그림들로 퍼즐을 푸는 게임으
로 매우 산뜻하게 그려진 드로잉과 함께 두뇌트래이닝을
겸할수 있는 게임입니다.
스파이더맨 Spider Man Total Mayhem
스파이더맨은 액션 위주의 RPG로 다양한 액션의 기술을
매우 화려한 장면을 연출해 보여줍니다. 스파이더맨의 움
직임은 섬세하며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특성의 표현이 뛰
어난 게임입니다.
더슬레이어즈 TheSlayers
디펜스 게임의 재미와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가 합쳐진 게임
으로 심플한 애니메이션에서도 충분히 디펜스 게임의 재미
를 살려 지루하지 않은 디펜스 게임입니다. 6종의 영웅과
20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알찬 게임.
퍼즐 Zen Bound 2 Universal
선명하고 멋진 그래픽, 아이디어가 독특한 퍼즐 게임으로 인형에 줄을 감아 색칠을 하는 게임입니다. 자이로센서를 지원하며 젠바운드 1에 비해 더욱 섬세해진 그래픽
과 줄을 이용해 색칠하는 방법도 다양해 졌습니다.
조용히 풀며 좋은 음악과 함께 누구나 즐길수 있는 추천
게임입니다.
Hero of Sparta 2 히로오브스파르타2
게임로프트의 수작 중 하나이며 스파르타 1에 비해 월등히 좋아진 그래픽과 영화처럼 구성된 게임의 진행이 돋보
였던 액션 RPG 입니다. 게임로프트의 액션 RPG 들의 기술들이 비슷비슷해 보이긴하지만 새로운 게임에서는 항상 전작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무라이 Samurai: Way of the Warrior
제스처만으로 이뤄진 액션을 선보인 RPG 액션으로
사무라이가 등장해서 검을 사용하는 액션이기때문에
빨간색이 많이 보이는 게임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비추
엑시온 Axion
RPG게임 엑시온은 기존 핸드폰 게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그래픽과 게임메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대한 맵과 다양한 아이템, 많은 미션으로 게임의 구성
은 좋습니다.
메탈 워즈2 MetalWars2
박진감 넘치는 전투 로봇 대전 게임으로 훌륭한 타격감과
전투씬의 실감나는 묘사도 좋은 게임입니다. 슈팅의 맛을
살리는 사운드가 좋고 게임의 구성도 좋습니다.
총 30스테이지를 제공하는 3D 액션 슈팅 입니다.
스크램블러 Skrambler
명화 퍼즐 스크램블러는 퍼즐 게임중 독특한 돋보기 방식을
제공합니다. 명화로 이뤄진 퍼즐을 풀면서 그림에 대한 설명
도 함께 풀어가는 게임이며 고전적인 기계의 효과를 이용한
게임 그래픽도 좋습니다.
Coast Defense - Reloaded
완성도 높은 세부묘사와 사운드, 슈팅 게임으로 타격감이
좋은 디펜스 게임입니다.
게임의 효과들은 단조로운듯한 맵을 극복하고 슈팅에 집
중할수 있으며, 아이폰에서 조준이 불편했던 부분을 해결
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Rebirth of Fortune
독특한 유닛과 SRPG 방식의 게임이 잘 조합된 게임
으로 보드 위에서 턴방식으로 하는 재미를 잘 살렸고
유닛의 성격에 따라 다른 조준법까지 제공합니다.
상대방에게 유리한 유닛과 위치 선정이 중요하기 때
문에 머리도 함께 써야 하는 게임입니다. 총 50스테이
지를 제공합니다.
GT Racing- Motor Academy
24개사의 100대 이상의 라이센스 차량이 등장하며
차량의 테스트, 운전면허 등급과 차량 등급에 따른
캐리어 모드 등 다양한 게임모드, 360도 회전이 있는
재밌는 트랙과 내부시점 운전모드의 연결이 일품인
레이싱게임입니다.
Dark Nebula - Episode One
올해 초 등장한 중력센서를 이용한 퍼즐게임으로 원근감
의 표현이 훌륭해서 게임시 튀는 아이템의 아슬아슬함이
더 크게 느껴졌던 수작 게임입니다. 에피소드 2도 출시
되어 있습니다.
니드포스피드 쉬프트 Need for Speed Shift
EA 레이싱 게임의 역작으로 운전시 경험할수 있는 현상을 물리엔진을 OpenGL ES 2.0과 통합해 실감나게 표현했습
니다. 충돌시 차량의 흔들림을 표현했고, 수동조작도 지원
하지만 하지만 게임이너무 짧고 반복적으로 트랙을 돌아야 합니다. 재미를 원한다면 언더커버를 추천합니다.
Cut the Rope
줄을 끊어서 개구리에게 사탕을 줘야 하는 게임입니다.
목표지점에 귀엽게 입을 쩌억 벌리고 기다리며, 퍼즐을
못풀면 실망하기도 하는 개구리와 전체적인 그래픽이
귀엽게 다듬어진 퍼즐 게임입니다. 다양하고 아이디어
있는 퍼즐들을 제공합니다.
소셜게임 타이니 쉐프 Tiny Chef
온라인으로 플레이하는 레스토랑 경영 게임으로 귀엽고 작은 캐릭터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게임중 하나 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많은 소셜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타이니 쉐프 역시 그중 하나 입니다. 실시간 접속으로 농장, 동물원, 도시를 키워가는 게임들이 있고, 이들은 모두 앱내 구매 아이템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며, 페이스북과 연결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게임에 초대되어 연결될 경우 장점은 나의 도시나 경영하는 식당, 농장, 도시 등을 넓히고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것인데, 계속 온라인에 접속해서 돌봐야 한다는 점이 장기간 플레이를 해야하기 때문에, 푸쉬 알람과 함께 게임에 들어가다 보면, 게임에 시간을 지배당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소셜게임은 처음 시작은 재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게임이 원하는것은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긴다기 보다 한 목표를 향해 여러사람이 단체로 움직이는듯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소셜게임은 어떻게 즐기느냐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 게임이었습니다.
마치며
틀립없지만 아직 게임구성면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한국 개발 게임들은 작년에 비
해 크게 달라지지 않은듯 보입니다. 게임 보다는 오히려 유용한 앱들이 많이 출시되고, 또 호
응도 많이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교육분야와 사진분야에서 좋은 앱들이 개발된 한해
이기도 했습니다.
게임은 여가시간을 활용하고, 시간을 즐길수 있게 해줍니다. 남는 시간에 공부만 하거나 유용
함만을 찾고 사는 분을 없을테니, 한국스토어에도 게임 분야가 활성화되어 외국스토어를 돌
아다니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수 있었스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