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추천 앱 전주국제영화제 지프 JIFF

JIFF 전주국제영화제-지프 영화와 상영정보

전주국제영화제 지프 JIFF는 영화제가 시작되는 2010년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의 영화제 상영정보와 극장의 위치, 이벤트와 공연, 매스터클래스, 전주 관광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다채로운 영화가 상영되는 11회 전주국제영화제에는 49개국 209편의 영화가 참여했으며, 영화와 공연, 전시가 있는 문화 행사입니다.영화프로그램에서는 상영표와 영화제 부문별 영화 정보를 알려주고, 이벤트의 매스터 클래스와 영화제 기간 동안의 공연 정보, 전주의 가볼만한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영화의 정보는 전주영화제 홈페이지보다 생략되어 있고, 스틸컷 보기도 제외되었습니다. 베를린 모바일 서비스와 비교하면 도시의 구석구석까지  명소나 핫스팟, 쇼핑 등 관광으로 유도해 경제성이 보이는 부분이 많았는데 홈페이지나 앱에서도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것이 아쉽습니다. 베를린 영화제는 모바일 페이지 서비스로 프로그램 다운로드와 캘린더에 스케쥴 넣기도 지원했었습니다. 

앱으로 만들어진 전주 국제 영화제는 앱으로 만들어 영화를 소개하고 있는데, 조금만더 상세한영화 정보가 포함되면 좋겠습니다. 영화제 앱은 보통 트래일러를 포함하고 있는데 아주 생략되어 매우 아쉽습니다.

 아이폰 출시전 베를린 영화제 모바일서지스에 대해 포스팅하면서 부러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한국의 영화제가 앱으로 출시되어 보다 편하고 쉽게 영화제 정보를 보고 즐길수 있게 됐습니다. 

 

메인 영화 프로그램: 상영정보와 개막작과 폐막작, 경쟁부문의 영화소개와, 프로젝트, 시네마스케이프, 영화보다 낮선, 시네마페스트, 포커스로 분류되 있습니다.

개막작과 폐막작: 개막작은 박진오 감독의 데뷔작 [키스할것을] 폐막작으로 페드로 곤잘레스 루비오 감독의 [알라미르]입니다.

상영정보: 날짜별 목록에서 특정날짜를 선택하면 해당날짜의 상영관 별 시간표가 나옵니다.탭하면 바로 영화 정보 목록으로 이동합니다.

 

날짜별 상영 정보  목록: 상영관 별로 들어가 원하는 날짜의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한 정보를 볼수 있습니다.

 

영화정보: 간단한 영화의 줄거리와 감독정보(대부분 이름만)을 보여주고 상영일자와 극장정보보기를 제공합니다. 배우 정보는 전혀 없습니다. 이름은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곳에 스틸컷과 트래일러 보기가 제공되야 하는데 혹시 영화제가 시작되기전에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될지 모르겠습니다.

 

상영일자와 상영관 정보: 위치를 탭하면 구글맵의 핀으로 위치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위치정보 GPS를 설정에서 켜 놓으셨다면 내 현재위치를 찾아 볼수 있습니다. 상영관을 찾아갈수 있는 교통정보나 셔틀버스에 대한 안내는 빠져 있습니다.

경쟁 부문: 국제 경쟁 영화 목록입니다.

한국 단편과 한국 장편부문 목록에서 다시 영화 정보를 볼수 있습니다. 검색이 빠진 점도 아쉽습니다.

 

JIFF 프로젝트: 

디지털 삼인삼색 2010: 자체 제작, 배급 프로젝트로 2010년에는 미국 독립영화의 거장 제임스 베닝, 캐나다의 드니 코테, 마티아스 피녜이(아르헨티나) 감독이 참여합니다. 수사의 루수단 피르벨리는 홈페이지에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숏숏숏 2010: 영화 형식 [공포와 판타지]와 [극장]이라는  공간적인 특징을 공유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되어, 김태곤 감독의 1,000만, 한지혜의 쇠고기를 좋아하세요? 이규만의 허기 총 세편이 최초 상영됩니다.

CARTE BLANCHE: 디지털 삼인삼색에 참여하는 감독, 마티아스 피녜이로, 제임스 베닝, 드니 코테 감독이 추천하는 4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이부분은 홈페이지와 다릅니다

 

시네마 스케이프 장편 부분의 Damien Chazelle 감독의 공원 벤치의 가이와 매들라인-Guy and Madeline on a Park Bench 입니다.

 

시네마 스케이프: 장편과 단편, 한국영화 쇼케이스와 로컬 시네마 전주로 분류되어 있고, 전세계 거장들의 신작과 중견,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에서 더 자세한 감독들의 영화 정보를 보고 예매와 관심영화로 등록해 놓을수 있습니다. 

시네마 Fest

야외상영: 꼬마 니콜라, 드림업, Dear John, 테리 길리엄 감독의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총 6편이 상영됩니다.

영화 궁전: 총 9편의 영화가 소개될 예정이며 온 가족이 즐길수 있는 영화가 상영됩니다.

애니Fest: 소리 후미히코 Sori Fumihiko의 TO 등 국내외의 장편과 단편 애니매이션 소개.

불면의 밤: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메가박에서  금, 토, 일 3일간  상영하는 심야 프로그램

 

영화보다 낯선 STRANGER THAN CINEMA

실험영화 소개로 T. Marie의 010101, Chegy의 lightseeing, Peter Schreiner의 토토,

Heinz EMIGHOLZ의 프레데릭 키슬러의 두 개의 프로젝트 등 총 21개 영화가 소개됩니다.

 

FOCUS ON

회고전 저항과 혁명의 시에서는 Sergei M. Eisenstein October와 Ousmane Sembene의

군신 에미타이(Emitai)등 7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포르투갈의 거장 페드로 코스타 회고전에서

당신의 숨겨진 미소는 어디에? (Where Does Your Hidden Smile Lie?) 아무것도 바꾸지 마라

( Ne Change Rien) 등 12편의 영화와 감독 다큐 1편이 소개됩니다.

또한  독일의 로무알트 카마카(Romuald Karmakar)의 박치기(Coup de Boule), Villalobos등 11편과 헝가리의 거장  미클로슈 안쵸의 적과 백 (The Red and The White)등 그의 작품 6편을 소개합니다.

한국영화 특별전에서는 복원된 한국고전을 상영하며 유현목 감독의 분례기, 허영의 그대와 나, 이만희의 삼각의 함정, 정기탁의 상해여 잘 있거라를 상영합니다.

한국 다큐멘터리 감독 김동원 회고전에서 미디어 숲 속의 사람들, 벼랑에 선 도시 빈민 등 18편을 상영합니다.

 

이벤트 마스터 클래스: 영화 전문가가 들려주는 강연으로 2010년에는 봉준호 감독의 <플란더스의 개>(2000),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마더>(2009)의 상영과 함께 영화의

시작과 끝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고 합니다.

포르투갈의 페드로 코드타 감독은 [모든 것이 달라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바꾸지 마라] 제목의 영화적 문법을 파괴하며 새로운 영화를 창조해 나가는 작업에 대한 강연을 들려준

다고 합니다. 

*참가비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수 있습니다.

 

메인 공연: W&Whale, 클래지콰이, 앨리스 인 네버랜드, 락타이거즈 등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주 정보: 전주 음식인 콩나물 국밥과 비빔밤 등과 전통차와 가맥, 가볼 곳으로 전주 한옥마늘과 전동 성당, 덕진 공원,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카페와 전통차집, 식당을 몇 곳씩소개 하고 있는데,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전화 번호와 위치정보를 제공합니다.

 

이용가이드: 티켓예매 안내와 링크

온,오프 예매 안내와 상영관 주차정보 등을  볼수 있는데 그림파일이라 글자가 선명하지 않아 가독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홈페이지를 이용해야 합니다.

문의처 전화번호를 복사할수도 없고, 이부분은 중요한 부분인데, 사용자 배려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예매는 서포터즈에 가입해야만 할수 있습니다.

전주영화제 관련 링크에서 홈페이지로 이동하거나, 트위터의 @jiff2010 페이지에서 영화제정보를 얻을수 있습니다. 

 

JIFF 전주국제영화제 사용소감

영화제 전체 프로그램과 상영영화 정보 보기가 좋았습니다. 영화관 별, 날짜별로 한꺼번에시간대를 한번에 볼수 있고, 영화보기와 극장위치 안내까지 정돈이 잘되어 있습니다.영화표를 예매할수는 없고, 극장소개, 교통정보, 검색메뉴와 트래일러를 볼수 없다는 점이 매우 아쉬 운 부분이긴 합니다. 

전주시에 대한 더 많은 볼거리와 핫스팟 숙박시설까지 소개되었다면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는 편리했을텐데, 이부분이 축소되었고, 홈페이지를 이용해야 하지만, 영화제 프로그램의 상영 정보나 행사 등을 이용할때는 한눈에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 알수 있었습니다.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