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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Racing 2 HD 아이패드를 위한 최고의 레이싱 게임

iPhoneArt 2012. 4. 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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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아이패들 위한 현실적인 그래픽의 레이싱 Real Racing 2 HD

Real Racing, 시리즈의 첫번째 버전이 나올 때부터 3D 그래픽과 자동차 움직임의 현실적인 표현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게임입니다. Real Racing 2는 더욱 다듬어진 레이싱으로 출시되어 레이싱 게임 중 가히 최고라 할 만큼 CUTTING-EDGE 3D를 이용한 그래픽이 멋지고, 내부 시점에서 나타내는 바닥의 높낮이와 재질감의 표현으로 인한  움직임은 정확하고도 뛰어납니다. 

그만큼 물리적인 힘에 의한 움직임을 잘 잡아냈고, 질주 시 속도에 따른 풍경의 움직임도 착시현상이 거의 없는 원근감을 표현했습니다. 자동차마다의 다른 엔진음과 핸들링, 속도 등 조작시의 느낌이 약간씩 다를 만큼 자동차들은 특성을 나타내며, 조작감은 매우 정확합니다. 캐리어모드의 챔피언쉽, 퀵플레이 모드와 타임트라이얼, 듀얼모드, 마지막이 탈락하는 Elimination 모드가 혼합되어 있으며, Wi-Fi 온라인 플레이와 서버 접속으로 즐기는 멀티플레이어 모드, AirPlay 지원 등 레이싱 게임으로 즐길수 있는 모든 모드를 지원합니다.  30종의 라이센스된 자동차와 15지역의 멋진 배경으로 플레이할수 있는 최고의 레이싱 게임입니다. 

Real Racing보다 더 잘 내부 시점을 표현한 iOS용 레이싱 게임은 없습니다. 니드포스피드 쉬프트의 내부 시점도 괜찮지만 바닥의 높이가 달라질 때 보이는 전경과 차체의 운동감의 표현은 리얼레이싱이 훨씬 뛰어납니다. 다른 iOS 레이싱 게임들은 게임을 위해 캐시를 모으고, 스트릿 레이싱 모드에 듀얼과 드리프트 등 잔재미를 위한 아이템들을 포함하지만 리얼레이싱은 컵에 출전해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며, 운전시 벌어지는 자동차와 외부 환경과의 반응을 중점을 둔 레이싱만을 목적으로 게임입니다. 레이싱에만 주목하다 보면 지루해지지 않을까 예측했다면 내부 시점을 다뤄 본 후 아마도 그 생각에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레이싱 컵은 경기마다 16대의 자동차가 경주하며 출발 순서 지정을 위해 사전에 트랙을 한바퀴 돌아서 순위를 정할수 있고, 트랙을 한바퀴 돌면 어떤 지점이 난코스 인지 알게 됩니다. 순위 지정없이 레이싱에 임해도 일반 모드에서는 다른 차들을 추월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첫번째 한바퀴의 순위 다툼은 게임에서 빼놓을수 없는 재미 이기도 하며, 3인칭 모드도 볼만하지만 내부 시점에서 충돌 때마다 달라지는 시각의 변화는 정말 현실적입니다.

Real Racing 2 는 날씨를 조절하는 선택 사항은 없으며, 해질녁이나 야경은 제공합니다. 햇살이 내리쬐는 맑은 날씨의 경기 위주이며, 해가 나는 날 볼수 있는 그림자는 자동차가 트랙을 돌때 계속 변화합니다. 인피니티 블레이드2에서 변화하는 그림자를 표현했다고 자랑했는데 이렇게 그림자가 바뀌는 레이싱은 리얼레이싱 뿐만은 아닙니다. 바닥의 재질은 트랙 경계의 턱과 모래, 풀과 아스팔트위를 지날 때 확실하게 다른 느낌과 사운드, 자동차의 움직임을 표현했고, 어떨 때는 바닥에 따라 차가 덜덜 떨리기도 합니다. 그래픽의 표현은 매우 섬세해서 경주 시 그림자를 관찰하는 것이 재밌기도 하고, 햇살에 따라 전경이 변화하는 모습에 놀라움을 느끼게도 됩니다.

코스의 난이도는 저-중- 고, 세가지로 분류되어 컵마다 골고루 분포 되어 있어 트랙을 도는데 재미를 주며, 직각 이상의 각도로 지그재그를 그리는 커브도 등장합니다. 커브의 난이도는 길의 폭에 따라 그 난이도가 또 달라져서 운전의 재미를 만끽하게 합니다. 커브를 돌때 몰리는 자동차들과의 자리 다툼과 바닥을 긋는 타이어의 사운드와 그래픽이 멋지게 현장감을 표현했습니다.

1:1대전이나 특정 자동차를 타는 경기에서는 구매하지 않은 자동차를 타볼 기회가 생깁니다. 캐리어 모드는 easy로 시작했다다 한번 난이도 바꿀 수 있지만, 레이싱이 처음이라면 계속 진행한 후 중간 모드로 다시 플레이해도 됩니다.

퀵레이스는 캐리어 모드를 진행하면서 트랙이 언럭 되며, 트랙마다 상대방 자동차나 난이도, 랩의 수를 지정해 플레이 할수 있습니다. 트라이얼 모드도 따로 진행할수 있습니다. Pitlane에서는 구매한 자동차를 팔거나 사고, 간단한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Pitlane에서 내차들을 볼수 있고, 여러대의 차를 가지고 경기에 임할수 있습니다. 각각의 컵은 모두 출전 자동차에 대한 제한이 있어, 차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새로 차를 구매해야 하며, 엔진에 따라 출전 자격이 다르니 4cyl, 6cyl 등의 차도 일찍 판매하면 나중에 다시 사야할지도 모릅니다.

GT는 업그레이드 할수 없고, 나머지 자동차들은 색상을 바꾸거나, 엑셀과 최고 속도, 핸들링에 대해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간단한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에 따라 2-3-4-6의 랩을 돌며, 3번의 경주를 끝내야 해서, 트랙은 나중에 거의 외울 정도로 익숙하게 됩니다. 우승 상금은 자동차를 사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앱내 구매의 제약을 받지는 않습니다.

중간 난이도 부터 강해진 상대방이 등장하기 때문에 트랙을 거의 완벽하게 실수 없이 돌아야 합니다. 충돌 시 앞뒤 범퍼가 날아가는 경우가 많지만, 충동 장면은 영화처럼 표현하지 않았고 대부분 현실적으로 밀리거나, 튕기게 됩니다. 커브에서 모래에 들어갔을 때의 약간 빠지면서 밀리는듯한 표현, 풀에 들어갔을 때 더 많이 미끄러지게 만든 것 등 조작에 따른 그래픽과 사운드는 정말 절묘하게 맞아서 더욱 게임에 몰두하게 만듭니다. 

멀티 플레이에서는 모두 최고의 자동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번도 실수 하면 안되는 경기 이며 서버연결은 끊김 없이 매우 좋습니다. 모든 플레이를 마치면 멀티플레이로 경기를 계속 즐기거나 친구와 WiFi로 접속해서 경주할수 있습니다.

Real Racing 2 HD는 뉴아이패드를 위해 Full 2048-by-1536, 4x anti-aliasing 를 지원합니다. 더 선명해지고 빨라진 뉴아이패드에서 더 플레이하기 재밌을듯 하지만, 아이패드2에서도 새롭게 업데이트된 버전을 플레이하기에 전혀 무리없습니다. 많은 레이싱 게임이 출시 되었지만 아케이드성을 배제하고 경주에 중점을 두며, 그래픽과 조작면에서 가장 뛰어난 레이싱 게임입니다. 출시한지도 오래되었고 많은 분들이 즐기고 계실텐데, 아직 레이싱을 해보지 않았거나, 레이싱 게임을 고르고 있다면 Real Racing 2 HD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좀 더 다채로운 게임성이 가미된 레이싱을 즐기고 싶다면, 니드포스피드 언더커버나 아스팔트 6아드레날린도 괜찮습니다. 다만 아스팔트6는 앱내 구매 아이템이 들어가면서 게임이 달라져서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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