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와 노트 사무

아이패드 드로잉, 스케치 노트, 심플하고 아름다운 Paper by FiftyThree

iPhoneArt 2012. 3. 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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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멋진 UI로 시각적 만족감이 큰 Paper by FiftyThree

 

iPhone App Review: ipodart.net

Paper by FiftyThree는 드로잉, 스케치와 필기, 아이디어 노트 등으로 사용할수 있는 앱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총 5가지 도구를 제공하며,  잉크펜(무료 앱 기본)과 연필, 마커, 펜과 붓(앱내 구매) 로 사용할수 있고, 용도별로 노트를 생성할수 있습니다.
Paper by FiftyThree는 매우 심플하며 아름다운 UI를 제공하며 제스처를 이용해 시간을 되돌리는 방법으로 특정 지점까지 취소와 재생을, 툴 바를 한번 터치로 여닫을수 있는 쉽고 직관적인 사용법도 특징 중이 하나 입니다.
한가지 도구를 사용하면서 색상과 도구, 도구의 사용자화를 위해 여러번 특정 메뉴를 탭, 또 탭 해야 할 필요가 없도록 만들어 졌으며 각각의 5가지 도구들은 그 용도가 명확하며, 또 명확한 만큼 도구의 특성이 있습니다.
노트를 페이지 넘기기할 때 보여주는 그래픽은 매우 뛰어나서 Paper by FiftyThree의 꽃이며, 그만큼 두드러져 보입니다. 하단에 표현된 그림자가 페이지를 넘길 때 유연하게 변화하는 모습이 사용감을 증폭시키고 만족감을 주는 면이 있습니다.
필기감은 한글을 쓸 때는 Penuntimate 만큼 나오지 않는데, 한글의 끊어지는 구조를 따라가지 못하는듯 합니다. 길게 붙여 쓰는 알파벳을 사용하는 필기에는 문제가 거의 없고, 선들은 글을 쓸 때 보다 그릴 때의 반응이 더 훌륭합니다.
드로잉과 아이디어 스케치, 생각나는데로 무엇인가를 적거나 그림을 그려 표현하고 싶을때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인 앱입니다. 

5가지의 도구: 잉크펜과 연필, 아웃라인용 마커와 필기용 펜, 색을 넓게 칠하기 위한 붓을 제공 합니다. 각각의 도구들은 스케치와 드로잉, 표를 그리거나, 아이디어에 필요한 요점 정리, 스케치에 적합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특성이 뚜렷한 만큼 용도에 따라 구매하는 것이 좋고,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되는 도구를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각각 1.99달러 이며 모두 구매하면 7.99달러. 무료 앱에는 잉크펜 한개가 들어 있으며 노트의 기능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 업데이트로 앱내 펜 패키지에 대한 가격 조정이 있습니다. 초기 7.99에서 6.99로

Essentials $6.99
Color $1.99
Sketch $1.99
Write $1.99
Outline $1.99

기본 제공 외의 펜도구들은 탭하면 스토어에 연결되며 상단에서 펜을 사용해 그려볼수 있고 마음에 들면 구매하면 됩니다. 개별 도구의 가격이 비싸게 느껴질텐데, 다른 앱들과는 용도와 기능면에서 다르기 때문에 도구의 개별 가격에 대해 혹평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리기 위한 앱들의 가격 중 좋은 앱들의 경우 Brushes – iPad Edition 7.99 달러이며 SketchBook Pro for iPad 4.99 달러, Inspire Pro - Paint, Draw & Sketch 7.99 달러인데 툴을 따로 팔지 않고 풀버전 앱의 가격입니다. 스케치도 무료 버전을 받으면 따로 도구를 살수 있지만 가격은 0.99 달러. 하지만 스케치 앱과는 용도가 많이 다릅니다. 노트와 스케치, 드로잉을 함께 할수 있는 앱이고, 노트 필기 전용 앱도 아닙니다. 노트 필기와 스케치 앱 사이에서 드로잉과 간단한 노트, 저널 정도라 할수 있습니다. Paper by FiftyThree이 다른 스케치와 필기용 노트 앱과 다른 점은 사용법과 앱 전체 UI가 조금 특별하다는 점이며 쉽고 심플해서 사용법을 익힐 필요가 없다는 것.

 

노트 생성: + 버튼으로 노트의 이름과 포토라이브러리의 사진을 표지로 선택, 혹은 제공하는 여러 표지 중에서 골라서 만들수 있습니다.
제목을 한글로 정할 때 한글을 정확하게 쓰지 못하고 띄어쓰는 버그가 있습니다.

 

도구의 특성은 기본 잉크 펜의 경우 가는 선부터 굵은 선까지 표현하며 색상이 강합니다. 마커는 구매하지 않았는데 볼드체로 글을 쓰거나 표시할 부분이 있을 경우 쓰기 편합니다. 형광펜처럼 약간 투명한 색상을 보여 주며, 잉크펜 보다 약간 진해 보입니다.
연필은 구매한 도구 중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할 만큼 연필 선을 잘 표현했습니다. 밑그림을 그리거나 스케치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필기용 펜은 가는 선을 나타내는데 영어를 쓸때와 한글을 쓸때의 반응이 달라서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림을 그릴 때는, 빠른 속도로 이어 쓸 때의  사용감이 좋습니다.
붓은 수채화용 큰붓으로 배경의 넣은 부분을 칠해서 분위기를 확 달라지게 합니다. 연필이나 필기용펜, 연필과도 잘 어울리는데, 물감이 칠해지는 붓 종류는 한가지 입니다. 그 한가지로 여러 색상을 겹쳐서 쓸수 있도록 만들었고, 여러번 누르는듯이 사용하면 진한 색의 물감이 퍼진 듯한 효과를 낼수 있습니다.
도구는 각각 모두 개성있고 특성에 맞는 표현이 매우 좋습니다. 중요한 또 하나의 장점은 도구 메뉴를 자주 누를 일이 없다는 점.

 

모두 기본펜으로 그리고 가는 가로선만 필기용 펜을, 배경 색은 붓으로 그려 봤습니다. 기본 잉크펜에 배경으로 쓸 붓 한개만 구매해도 될듯 합니다. 기본 펜은 작은 부위를 그릴때 가늘게 나오기 때문에 여러 용도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나 더 구매한다면 연필을 추천합니다.

 

연필선은 기대한 예상치를 뛰어 넘어 매우 좋은 선을 만들고, 속도에 따라 명도가 달라지며, 선의 속도에 따라 그려진 흑연의 표현이 너무나 리얼합니다. 뉴아이패드 사용자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더 좋아 보일듯 합니다. 뉴아이패드........

 

이 샘플 이미지는 기본 잉크펜으로 그리고 맥북프로라는 글씨만 연필로 쓴 것입니다. 기본펜
만으로도 그리기에 크게 부족한 점은 없습니다.
다른 펜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잘쓸수 있는 앱임에 분명합니다. 붓은 있으면 좋지만.

Paper by FiftyThree는 9가지의 색을 제공합니다. 붓을 사용할때도 배경으로 넓은 부위를 칠할때 색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물감처럼 겹치고, 속도에 따라 넓게 칠할때 겹치는 부분을 없애고 칠할수도 있도록 붓이 잘만들어 졌지만, 블랜딩만으로는 색상이 부족해서 답답합니다.
배경색은 넓게 칠하기 때문에 엷게 칠해도 전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비슷 비슷한 분위기의 스케치화를 만들어 낸다고 할까요. 그림 전용 앱이 아니지만, 색상에 대해서는 매우 아쉬워서 원색을 그대로 쓸수 있는 색이 한두가지 추가되길 바랍니다.

 

간단하게 그리고 칠하기에 매우 편리한 앱이며,  펜툴이 좋아서 그  효과가 살아납니다.
삭제는 지우개를 이용한 부분 삭제가 있고, 두손가락 제스처로 원을 그리면 Undo와 Redo가 되는데 자동 저장한 시간에 따라 모두 지울수도 있고, 부분적으로 선 하나만을 지울수도 있습니다. Redo로 반을 지웠다가 나타나게도 할수 있는 타임머신 같은 Redo와 Undo이며 편하기도 하지만 제스처가 잘못되면 취소대신 원을 그리기도 합니다.
페이지 넘기기는 양쪽 가장자리로 전후 페이지로 이동하는데 선을 페이지 넘기는 방향으로 긋다 보면 페이지가 넘어가 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거의 같은 제스처 방향으로 선을 그을때 일어나는 일이라 자주 생기지는 않습니다.

 

필기용 펜은 한글을 쓸때도 약간 흘림체로 쓰는 것이 필기감을 올립니다. 또박 또박 나눠서 쓰려면 반응이 떨이지기 때문입니다.  [아]를 쓸 때 정확하게 쓰려면 [.] 점이 찍히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필기감이 나쁜것은 아닙니다. 터치펜에 대해서는 펜에 따라 반응이 조금 달라질듯 합니다. 현재 사용중인 펜은  Penultimate 리뷰에도 썼는데, 반응이 사뭇 다릅니다.

 

노트를 몇개까지 만들수 있는지 소개하지 않고 있는데 무한대? 인지 모르겠고, 페이지는 계속 연이어 붙일수 있고, 페이지 사이에도 페이지를 생성할수 있습니다.
Tumblr, Facebook, Twitter, 이메일로 페이지 공유가 가능하며 뉴아이패드를 위한 사이즈인2048x1536 캔버스를 지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단점이 라면 각 페이지에 대한 공유 기능 이외에 따로 카메라롤 백업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과 노트 백업을 아이튠즈 파일 공유로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앱이 무료라 백업을 제공하지 않는것인지, 펜툴 유료 구매자를 위해 백업 기능은 반드시 포함되어야할것입니다.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면 무료로 제공하지 않을지도 모를 일.

*업데이트로 공유 기능과 카메라롤 저장을 지원합니다.

업데이트 추가 내용

- 텀블러, 트위터, 페이스북 공유 기능
- 카메라롤 백업, PDF로 파일을 다른 앱으로 보내거나 이메일 보내기
- 취소에 대한 히스토리 시간 증가

버전 1.2.2

Paper by FiftyThree

- 색상 믹서사용자 컬러팔레트 추가 기능 각각 1.99달러 앱내구매 아이템으로 추가
- 두손가락 제스처로 취소하기(20회의 취소)

Paper by FiftyThree는 심플합니다. 사용자 환경이 매우 좋고 정말 이쁜 앱입니다. 노트필기전용 앱으로 쓰기엔 팜레스트를 받치는 필기 방지 기능이 없어서 큰 글씨로 쓰기에 적합하며 확대 모드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아이패드의 큰화면에서 크게 글씨를 쓰고, 생각나는데로 노트를 만들어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고, 특히 아이디어 스케치 용도로는 매우 적합해 보입니다. 그림일기 작성에도 이 보다 더 편한 앱을 없을듯 합니다. 그림 그리기 전용 앱을 찾는다면 다른 앱, Brushes, SketchBook 등등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Paper by FiftyThree는 추구하는 목적에 맞게 제작되었고, 각각의 펜은 엔진이 매우 좋습니다. 사용자의 모션을 감지해서 속도와 범위에 따라 얇게, 굵게 반응합니다. 기본 제공하는 잉크펜은 다용도로 사용할수 있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무료로 한개만을 사용한다해도 Paper by FiftyThree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Bamboo Paper 정도의 무료 앱과는 비교할수 없을 만큼 좋습니다.  Penultimate는 펜 하나에 선의 굵기는 3종을 사용자화 할수 있고 내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쓰기 전용과 한가지 펜을 이용한 드로잉을 하기에 적합하고 필기감이 매우 좋은 앱입니다. 선택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Paper by FiftyThree는 추천 앱입니다. 펜하나만 사용하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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